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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빅데이터로 조기 파악
입력 2016.12.22 (13:00) 수정 2016.12.22 (13:13) 뉴스 12
<앵커 멘트>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염병 조기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ICT센터...
전국 병의원에서 처방한 약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됩니다.
이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1억 건,
이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발병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 "약 처방 패턴을 가지고 질병을 추정해내는 것을 분석해 내고 그 패턴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의약품 처방을 매칭해서..."
현재 국내 감염병은 병의원의 신고를 통해 파악됩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 등 24종류의 감염병은 환자 발생에서 신고까지 최대 일주일이 걸리다보니 보건당국의 대응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독감은 지난달 이미 유행 기준을 넘었지만 주의보는 이달 초에야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허규영(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부교수) : "감염병같은 경우는 1,2주가 굉장히 중요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좀 더 빨리 경보를 내린다던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정보를 준다면..."
미래부와 심평원은 내년엔 인플루엔자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 모든 감염병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발병과 확산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염병 조기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ICT센터...
전국 병의원에서 처방한 약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됩니다.
이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1억 건,
이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발병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 "약 처방 패턴을 가지고 질병을 추정해내는 것을 분석해 내고 그 패턴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의약품 처방을 매칭해서..."
현재 국내 감염병은 병의원의 신고를 통해 파악됩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 등 24종류의 감염병은 환자 발생에서 신고까지 최대 일주일이 걸리다보니 보건당국의 대응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독감은 지난달 이미 유행 기준을 넘었지만 주의보는 이달 초에야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허규영(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부교수) : "감염병같은 경우는 1,2주가 굉장히 중요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좀 더 빨리 경보를 내린다던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정보를 준다면..."
미래부와 심평원은 내년엔 인플루엔자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 모든 감염병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발병과 확산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독감 유행, 빅데이터로 조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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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2 13:03:45
- 수정2016-12-22 13:13:13

<앵커 멘트>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염병 조기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ICT센터...
전국 병의원에서 처방한 약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됩니다.
이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1억 건,
이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발병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 "약 처방 패턴을 가지고 질병을 추정해내는 것을 분석해 내고 그 패턴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의약품 처방을 매칭해서..."
현재 국내 감염병은 병의원의 신고를 통해 파악됩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 등 24종류의 감염병은 환자 발생에서 신고까지 최대 일주일이 걸리다보니 보건당국의 대응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독감은 지난달 이미 유행 기준을 넘었지만 주의보는 이달 초에야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허규영(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부교수) : "감염병같은 경우는 1,2주가 굉장히 중요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좀 더 빨리 경보를 내린다던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정보를 준다면..."
미래부와 심평원은 내년엔 인플루엔자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 모든 감염병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발병과 확산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독감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염병 조기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ICT센터...
전국 병의원에서 처방한 약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됩니다.
이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1억 건,
이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발병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 "약 처방 패턴을 가지고 질병을 추정해내는 것을 분석해 내고 그 패턴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의약품 처방을 매칭해서..."
현재 국내 감염병은 병의원의 신고를 통해 파악됩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 등 24종류의 감염병은 환자 발생에서 신고까지 최대 일주일이 걸리다보니 보건당국의 대응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독감은 지난달 이미 유행 기준을 넘었지만 주의보는 이달 초에야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허규영(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부교수) : "감염병같은 경우는 1,2주가 굉장히 중요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좀 더 빨리 경보를 내린다던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정보를 준다면..."
미래부와 심평원은 내년엔 인플루엔자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 모든 감염병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발병과 확산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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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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