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대내외 불안요인 산재…최악 시나리오 대비”

입력 2016.12.22 (13:42) 수정 2016.12.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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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국내 금융시장도 흔들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 1분기 중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이 구체화 되면 국내 금융 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금융상황 대응회의에서 "최근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지만,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금융권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대외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해 관련 동향과 국내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대내적으로는 가계·기업부채를 관리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시장별·상황별 비상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비상대응계획을 즉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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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대내외 불안요인 산재…최악 시나리오 대비”
    • 입력 2016-12-22 13:42:16
    • 수정2016-12-22 13:49:24
    경제
금융당국이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국내 금융시장도 흔들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 1분기 중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이 구체화 되면 국내 금융 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금융상황 대응회의에서 "최근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지만,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금융권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대외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해 관련 동향과 국내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대내적으로는 가계·기업부채를 관리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시장별·상황별 비상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비상대응계획을 즉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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