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천연기념물 원앙 49마리 안락사 처리

입력 2016.12.22 (15:38) 수정 2016.12.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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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천연기념물 원앙 49마리 안락사…희귀조류 ‘AI 비상’

서울대공원이 AI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원앙 49마리를 안락사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공원은 21일 황새마을에서 사육하던 원앙 101마리에 대해 인후두 가검물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마리에서 H5 양성반응이 나왔고 45마리가 AI 의심증세를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락사는 전용 약품 T-61을 이용,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서울대공원 측은 설명했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난 원앙 52마리에 대해서도 앞으로 AI가 발병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조류에 대해 바이러스 전파 우려도 있어 문화재청과 추가 안락사 여부를 논의 중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황새마을에 함께 있었던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전체 조류에 대해서도 인후두 가검물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라 안락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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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2 15:38:29
    • 수정2016-12-22 22:14:5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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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이 AI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원앙 49마리를 안락사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공원은 21일 황새마을에서 사육하던 원앙 101마리에 대해 인후두 가검물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마리에서 H5 양성반응이 나왔고 45마리가 AI 의심증세를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락사는 전용 약품 T-61을 이용,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서울대공원 측은 설명했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난 원앙 52마리에 대해서도 앞으로 AI가 발병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조류에 대해 바이러스 전파 우려도 있어 문화재청과 추가 안락사 여부를 논의 중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황새마을에 함께 있었던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전체 조류에 대해서도 인후두 가검물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라 안락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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