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넷째 아이 낳으면 출산지원금 천만 원

입력 2016.12.22 (16:02) 수정 2016.12.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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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민이 넷째 아이를 낳으면 새해부터 천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는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정례회를 열어 '출산지원금 지급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둘째 출산시 100만 원, 셋째 출산시 200만 원, 넷째부터는 1천만 원의 출산 지원금을 받는다. 현재는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 5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천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둘째 출산시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의 지원금을 주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가 지원금을 대폭올려 의결했다.

부천의 2015년 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1.24명에 크게 못미칠 뿐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부천시의회는 "넷째 이상의 출생아 수는 연평균 35명 안팎이어서 소요 예산이 애초 개정안에 비해 2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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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에서 넷째 아이 낳으면 출산지원금 천만 원
    • 입력 2016-12-22 16:02:55
    • 수정2016-12-22 16:07:24
    사회
경기도 부천시민이 넷째 아이를 낳으면 새해부터 천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는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정례회를 열어 '출산지원금 지급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둘째 출산시 100만 원, 셋째 출산시 200만 원, 넷째부터는 1천만 원의 출산 지원금을 받는다. 현재는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 5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천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둘째 출산시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의 지원금을 주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가 지원금을 대폭올려 의결했다.

부천의 2015년 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1.24명에 크게 못미칠 뿐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부천시의회는 "넷째 이상의 출생아 수는 연평균 35명 안팎이어서 소요 예산이 애초 개정안에 비해 2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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