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퀸, 이다해

한한령(限韓令)이 무색한 이다해의 ‘한류퀸’ 타이틀이 제대로 입증되었다.

지난 달 14일,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쿠(优酷)를 통해 첫 공개된 이다해 주연의 중국드라마 ‘최고의 커플(最佳情侣)’이 이번주 16부 전편 공개된 가운데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하루만에 천만 뷰, 일주일만에 1억 뷰를 넘어서더니 현재는 7억뷰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머지않아 10억 뷰도 거뜬할 것이라는 전망. 식을 줄 모르는 관심도와 더불어 평점 9.7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대륙 내 드리운 ‘한한령’을 무색케 하는 필모그래피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다해는 최근 무겁고 진중했던 국내 작품들과는 달리 오랜만의 로코 장르로 돌아와 특유의 통통 튀는 분위기를 200% 발산,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다해표 ‘하드캐리’ 로코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이다해는 최근 아시아 최초 ‘더 패션 어워즈’에 초청되어 레드카펫을 밟는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스타로서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며 내년 국내 컴백을 앞두고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