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 보상 선수로 LG 이승현 지명

입력 2016.12.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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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로 떠난 차우찬(29)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이승현(25)을 택했다.

삼성은 22일 "2017시즌 마운드 보강을 위해 이승현을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승현은 2010년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2015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다.

올해에는 38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0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1홀드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이승현을 불펜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했다.

차우찬은 14일 LG와 4년 총 95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LG는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삼성에 넘겼고, 삼성은 야수보다는 투수 유망주 여러 명을 놓고 고민하다 이승현을 보상 선수로 정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삼성과 LG는 선수 2명씩을 주고받았다.

삼성이 잠수함 투수 우규민을 4년 65억원에 영입하자, LG는 내·외야 수비가 가능한 최재원을 보상 선수로 받았다.

LG는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좌완 에이스 차우찬을 잡았다.

이승현이 삼성으로 이동하면서 두 팀의 'FA 거래'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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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차우찬 보상 선수로 LG 이승현 지명
    • 입력 2016-12-22 17:43:24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로 떠난 차우찬(29)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이승현(25)을 택했다.

삼성은 22일 "2017시즌 마운드 보강을 위해 이승현을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승현은 2010년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2015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다.

올해에는 38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0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1홀드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이승현을 불펜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했다.

차우찬은 14일 LG와 4년 총 95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LG는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삼성에 넘겼고, 삼성은 야수보다는 투수 유망주 여러 명을 놓고 고민하다 이승현을 보상 선수로 정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삼성과 LG는 선수 2명씩을 주고받았다.

삼성이 잠수함 투수 우규민을 4년 65억원에 영입하자, LG는 내·외야 수비가 가능한 최재원을 보상 선수로 받았다.

LG는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좌완 에이스 차우찬을 잡았다.

이승현이 삼성으로 이동하면서 두 팀의 'FA 거래'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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