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9단, 커제 꺾고 춘란배 세계 바둑 결승 진출

입력 2016.12.22 (18:41) 수정 2016.12.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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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이 춘란배 세계 바둑 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최강자 커제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영훈 9단은 오늘(22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에서 열린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커제 9단에게 2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영훈은 내년 6월 중국의 탄샤오 7단과 결승 3번기를 펼친다. 박영훈은 지난 2007년 후지쓰배 우승 이후 무려 10년 만에 세계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제한 시간 각자 3시간, 1분 초읽기 5회, 덤은 7집 반이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5번 우승을 차지해 4번의 중국을 제치고 최다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의 구리 9단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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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훈 9단, 커제 꺾고 춘란배 세계 바둑 결승 진출
    • 입력 2016-12-22 18:41:05
    • 수정2016-12-22 18:57:08
    종합
박영훈 9단이 춘란배 세계 바둑 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최강자 커제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영훈 9단은 오늘(22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에서 열린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커제 9단에게 2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영훈은 내년 6월 중국의 탄샤오 7단과 결승 3번기를 펼친다. 박영훈은 지난 2007년 후지쓰배 우승 이후 무려 10년 만에 세계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제한 시간 각자 3시간, 1분 초읽기 5회, 덤은 7집 반이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5번 우승을 차지해 4번의 중국을 제치고 최다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의 구리 9단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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