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반군·주민 오늘 철수종료…시리아 터키군·IS 교전 격화

입력 2016.12.22 (19:39) 수정 2016.12.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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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격전지 알레포에 남아 있던 반군과 주민 등의 철수가 오늘(22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십자사 대변인은 이날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늘 밤에 주민 이
송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군과 반군은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이달 13일 휴전과 반군철수에 합의했으며, 그 후 알레포 동부에서 반군과 주민 약 3만명이 시리아군의 통제 아래 도시를 벗어나 알레포 서쪽의 이들리브주(州) 등으로 분산 배치됐다.

철수가 완전히 끝나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은 알레포 탈환작전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정부가 이달 20일 승인한 유엔 감시단의 활동은 철수 종료가 예정된 이날까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9일 알레포 철수 감시단 운영에 관한 결의를 가결했다.

한편 시리아북부의 알바브 전선에서는 터키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교전이 격화했다.

터키 국영 TRT방송은 터키군 10명이 IS의 자폭공격에 전사했다고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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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2 19:39:43
    • 수정2016-12-22 20:21:34
    국제
시리아 격전지 알레포에 남아 있던 반군과 주민 등의 철수가 오늘(22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십자사 대변인은 이날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늘 밤에 주민 이
송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군과 반군은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이달 13일 휴전과 반군철수에 합의했으며, 그 후 알레포 동부에서 반군과 주민 약 3만명이 시리아군의 통제 아래 도시를 벗어나 알레포 서쪽의 이들리브주(州) 등으로 분산 배치됐다.

철수가 완전히 끝나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은 알레포 탈환작전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정부가 이달 20일 승인한 유엔 감시단의 활동은 철수 종료가 예정된 이날까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9일 알레포 철수 감시단 운영에 관한 결의를 가결했다.

한편 시리아북부의 알바브 전선에서는 터키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교전이 격화했다.

터키 국영 TRT방송은 터키군 10명이 IS의 자폭공격에 전사했다고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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