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독감에 해넘이·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입력 2016.12.23 (17:53)
수정 2016.12.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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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확산으로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독감으로 인해 해넘이·해맞이와 제야의 타종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10만 명 이상 모이는 전국 최대 해맞이 행사인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인접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역 농가 등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이 발생 이후 5년 만이다.
강원도 철원군 토교저수지에서 열었던 새바라기 행사도 취소됐고 전남 영암호 부근에서 열리던 영암군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해남군에서 열리던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자 해맞이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횟집과 민박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오히려 예약 취소 사태를 겪고 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행사가 취소됐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해 주요 통로마다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10만 명 이상 모이는 전국 최대 해맞이 행사인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인접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역 농가 등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이 발생 이후 5년 만이다.
강원도 철원군 토교저수지에서 열었던 새바라기 행사도 취소됐고 전남 영암호 부근에서 열리던 영암군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해남군에서 열리던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자 해맞이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횟집과 민박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오히려 예약 취소 사태를 겪고 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행사가 취소됐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해 주요 통로마다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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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독감에 해넘이·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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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17:53:57
- 수정2016-12-23 18:04:12
빠른 확산으로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독감으로 인해 해넘이·해맞이와 제야의 타종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10만 명 이상 모이는 전국 최대 해맞이 행사인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인접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역 농가 등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이 발생 이후 5년 만이다.
강원도 철원군 토교저수지에서 열었던 새바라기 행사도 취소됐고 전남 영암호 부근에서 열리던 영암군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해남군에서 열리던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자 해맞이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횟집과 민박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오히려 예약 취소 사태를 겪고 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행사가 취소됐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해 주요 통로마다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10만 명 이상 모이는 전국 최대 해맞이 행사인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인접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역 농가 등의 여론을 수렴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이 발생 이후 5년 만이다.
강원도 철원군 토교저수지에서 열었던 새바라기 행사도 취소됐고 전남 영암호 부근에서 열리던 영암군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경기도와 충남 천안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해남군에서 열리던 '땅끝마을 해맞이 행사'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자 해맞이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횟집과 민박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오히려 예약 취소 사태를 겪고 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행사가 취소됐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해 주요 통로마다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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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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