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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산 석탄 이어 구리 등 수입금지 광물 확대
입력 2016.12.24 (06:06) 수정 2016.12.24 (13:4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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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의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구리 등 수입금지 광물을 더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 모습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무부 세관 당국이 어젯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고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의 이행을 위해 오늘부터 북한산 구리와 니켈, 은과 아연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전 승인 없는 북한제 조각상의 수입이나, 헬기 또는 선박의 대북 수출도 금지했습니다.

특히, 석탄 이외의 광물은 수입금지 기한을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금수 조치인 셈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에서 정한 올해 북한산 석탄 수입 상한선을 이미 넘은데 따른 것입니다.

새 결의는 특히, 내년부터 북한산 석탄 수출을 연간 우리 돈 약 4천7백억 원, 또는 규모로 750만 톤을 넘지 못하게 했는데, 이는 지난해 북한 석탄 수출의 38% 규모여서 북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공고문에서 이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내년에도 유엔 대북제재위의 통지에 충실히 따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징벌적 제재에 중국이 본격 합류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나 제재와 병행한 대화의 강조 입장은 여전한 만큼, 앞으로 중국의 본격적인 제재 이행 행보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中, 북한산 석탄 이어 구리 등 수입금지 광물 확대
    • 입력 2016-12-24 06:06:40
    • 수정2016-12-24 13:43: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의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구리 등 수입금지 광물을 더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 모습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무부 세관 당국이 어젯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고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의 이행을 위해 오늘부터 북한산 구리와 니켈, 은과 아연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전 승인 없는 북한제 조각상의 수입이나, 헬기 또는 선박의 대북 수출도 금지했습니다.

특히, 석탄 이외의 광물은 수입금지 기한을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금수 조치인 셈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에서 정한 올해 북한산 석탄 수입 상한선을 이미 넘은데 따른 것입니다.

새 결의는 특히, 내년부터 북한산 석탄 수출을 연간 우리 돈 약 4천7백억 원, 또는 규모로 750만 톤을 넘지 못하게 했는데, 이는 지난해 북한 석탄 수출의 38% 규모여서 북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공고문에서 이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내년에도 유엔 대북제재위의 통지에 충실히 따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징벌적 제재에 중국이 본격 합류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나 제재와 병행한 대화의 강조 입장은 여전한 만큼, 앞으로 중국의 본격적인 제재 이행 행보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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