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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촛불시위·청문회 보며 놀라”
입력 2016.12.24 (06:30) 수정 2016.12.24 (07:1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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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위 보고에는 지난 8월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출석했습니다.

귀순 뒤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데, 최근 촛불시위와 국회 청문회를 보며 놀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삼엄한 경호 속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8월 망명 뒤 첫 공개 활동입니다.

평소 언론에서 많이 봤다며 정보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한국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녹취> 태영호(전 영국주재 북한대사) : "대한민국 국민들의 총 의미가 반영된 이 국회를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태영호 전 공사는 대규모 촛불시위에도 국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권력자를 상대로 예리한 질문을 하는 모습에 놀랐다면서 이런게 대한민국의 발전동력이 아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녹취> 김병기(민주당) : "그런 걸 보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이렇게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의 핵 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식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뒤 국제사회와 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김정은이 명확히 한 바 있다며, 내년 한미 정부 교체기를 핵보유국 지위 인정의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태 전 공사의 출석을 놓고 사전 합의가 없었다며 여야가 대립하면서 정보위는 1시간 늦게 개최됐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태영호 “촛불시위·청문회 보며 놀라”
    • 입력 2016-12-24 06:32:43
    • 수정2016-12-24 07:11: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위 보고에는 지난 8월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출석했습니다.

귀순 뒤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데, 최근 촛불시위와 국회 청문회를 보며 놀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삼엄한 경호 속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8월 망명 뒤 첫 공개 활동입니다.

평소 언론에서 많이 봤다며 정보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한국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녹취> 태영호(전 영국주재 북한대사) : "대한민국 국민들의 총 의미가 반영된 이 국회를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태영호 전 공사는 대규모 촛불시위에도 국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권력자를 상대로 예리한 질문을 하는 모습에 놀랐다면서 이런게 대한민국의 발전동력이 아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녹취> 김병기(민주당) : "그런 걸 보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이렇게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의 핵 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식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뒤 국제사회와 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김정은이 명확히 한 바 있다며, 내년 한미 정부 교체기를 핵보유국 지위 인정의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태 전 공사의 출석을 놓고 사전 합의가 없었다며 여야가 대립하면서 정보위는 1시간 늦게 개최됐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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