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신임 감독에 앨러다이스 선임

입력 2016.12.24 (08:30) 수정 2016.1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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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신임 사령탑으로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과 2년 6개월 계약했다고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사업가로 위장한 취재진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회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공개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67일만인 지난 9월 말 사임한 바 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하루 만에 후임 인선을 마무리했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은 "매우 신속히 후임감독을 임명하게 돼 기쁘다"면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앨러다이스 감독을 맞이하게 돼 행운"이라고 환영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팀이 매우 야심만만해 보인다"면서 "선수진의 모습이 마음에 들고, 그게 내가 부임한 이유일 것이다. 팀이 전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즉시 부임해 26일 왓퍼드와의 '박싱데이' 경기부터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

'파듀 체제'에서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도 사령탑 교체로 팀내 입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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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털 팰리스 신임 감독에 앨러다이스 선임
    • 입력 2016-12-24 08:30:20
    • 수정2016-12-24 08:32:26
    연합뉴스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신임 사령탑으로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과 2년 6개월 계약했다고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사업가로 위장한 취재진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회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공개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67일만인 지난 9월 말 사임한 바 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하루 만에 후임 인선을 마무리했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은 "매우 신속히 후임감독을 임명하게 돼 기쁘다"면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앨러다이스 감독을 맞이하게 돼 행운"이라고 환영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팀이 매우 야심만만해 보인다"면서 "선수진의 모습이 마음에 들고, 그게 내가 부임한 이유일 것이다. 팀이 전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즉시 부임해 26일 왓퍼드와의 '박싱데이' 경기부터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

'파듀 체제'에서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도 사령탑 교체로 팀내 입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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