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비대위, 국민이 납득하게 구성할 것”

입력 2016.12.24 (15:35) 수정 2016.1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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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새누리당 인명진 위원장 내정 공방 가열…野 촛불 집회 참석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4일(오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은 사무처 당직자를 포함해 공평하게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내정자는 이날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계파가 없고, 내 사람이 없다"며 "신선하게 제가 얼굴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로 (비대위 구성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 내정자는 비대위로서는 처음으로 사무처 당직자를 포함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인 내정자는 "사무처 직원도 한 사람을 비대위에 넣으려고 한다. 사무처 직원들은 당을 다 아는 사람들로서 중요하다"며 이런 분들이 당을 혁신하는데 사무적 보조만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비대위원으로 들어와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원도 당연히 초·재선을 포함하고 청년 중에도 한 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 내정자는 '친박계는 비대위 구성에서 배제하느냐'는 물음에는 "(친박계가) 책임이 있으시다"며 비대위 논의에서 친박계의 의견은 가급적 듣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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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24 17:13:04
    정치
[연관기사] ☞ 새누리당 인명진 위원장 내정 공방 가열…野 촛불 집회 참석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4일(오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은 사무처 당직자를 포함해 공평하게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내정자는 이날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계파가 없고, 내 사람이 없다"며 "신선하게 제가 얼굴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로 (비대위 구성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 내정자는 비대위로서는 처음으로 사무처 당직자를 포함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인 내정자는 "사무처 직원도 한 사람을 비대위에 넣으려고 한다. 사무처 직원들은 당을 다 아는 사람들로서 중요하다"며 이런 분들이 당을 혁신하는데 사무적 보조만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비대위원으로 들어와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원도 당연히 초·재선을 포함하고 청년 중에도 한 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 내정자는 '친박계는 비대위 구성에서 배제하느냐'는 물음에는 "(친박계가) 책임이 있으시다"며 비대위 논의에서 친박계의 의견은 가급적 듣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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