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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북극은 천년에 한번 올 ‘이상고온’
입력 2016.12.24 (17:39) 수정 2016.12.24 (18:02) 국제
올 크리스마스에 북극 기온은 평년보다 최대 20도 높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을 수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북극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20도 이상 올라가는 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11월 북극 기온은 섭씨 영하 25도 안팎인 평년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영하 5도로 관측됐다.

거침없이 상승하는 북극 기온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했다.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등의 영향으로 북극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린란드의 저기압 세력이 북극으로 따뜻한 공기를 끌어당기는 '한겨울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

북대서양의 따뜻한 공기가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제도를 거쳐 북극에 흘러들어 가면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구름이 피어오른다고 BBC는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기후변화 연구소의 프리데릭 오토 선임연구원은 "이런 고온은 1천 년에 한 번 발생할만한 극히 드문 현상"이라며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확신한다"고 전했다.
  • 성탄절 북극은 천년에 한번 올 ‘이상고온’
    • 입력 2016-12-24 17:39:22
    • 수정2016-12-24 18:02:09
    국제
올 크리스마스에 북극 기온은 평년보다 최대 20도 높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을 수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북극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20도 이상 올라가는 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11월 북극 기온은 섭씨 영하 25도 안팎인 평년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영하 5도로 관측됐다.

거침없이 상승하는 북극 기온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했다.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등의 영향으로 북극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린란드의 저기압 세력이 북극으로 따뜻한 공기를 끌어당기는 '한겨울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

북대서양의 따뜻한 공기가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제도를 거쳐 북극에 흘러들어 가면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구름이 피어오른다고 BBC는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기후변화 연구소의 프리데릭 오토 선임연구원은 "이런 고온은 1천 년에 한 번 발생할만한 극히 드문 현상"이라며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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