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작은 선행이 세상 바꾼다"…성탄 메시지

입력 2016.12.26 (02:31) 수정 2016.12.2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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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25일 작은 선행들의 가치를 강조한 성탄절 메시지를 내놓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버킹엄 궁에서 촬영된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 힘만으로 전쟁을 끝내고 불평등을 없앨 수는 없지만 수많은 작은 선행들이 모인 영향력은 상상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여왕은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이 너무 거대해 우리가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어떤 행동도 못 할 것이라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종종 놀라운 일을 하는 일반인들을 만나 힘을 얻곤 한다"며 조용한 헌신을 하는 "칭송받지 못하는 영웅"들로 자원봉사자, 간호인, 좋은 이웃 등을 꼽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성탄사는 즉위 첫해인 1952년 라디오로 중계된 이후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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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여왕 "작은 선행이 세상 바꾼다"…성탄 메시지
    • 입력 2016-12-26 02:31:55
    • 수정2016-12-26 02:59:44
    국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25일 작은 선행들의 가치를 강조한 성탄절 메시지를 내놓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버킹엄 궁에서 촬영된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 힘만으로 전쟁을 끝내고 불평등을 없앨 수는 없지만 수많은 작은 선행들이 모인 영향력은 상상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여왕은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이 너무 거대해 우리가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어떤 행동도 못 할 것이라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종종 놀라운 일을 하는 일반인들을 만나 힘을 얻곤 한다"며 조용한 헌신을 하는 "칭송받지 못하는 영웅"들로 자원봉사자, 간호인, 좋은 이웃 등을 꼽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성탄사는 즉위 첫해인 1952년 라디오로 중계된 이후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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