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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공방
입력 2016.12.26 (06:06) 수정 2016.12.26 (07:1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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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 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반 총장측은 터무니 없는 정치 공세라며 부인했지만, 야권은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화 23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8천만 원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았다"고 시사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이었던 지난 2005년에 20만 달러를 받았고,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축하 선물조로 다시 3만 달러를 받았다는 겁니다.

유엔 대변인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완전히 근거 없는 허위"라며 부인했고, 반기문 총장의 국내 측근 인사도 반 총장은 공직 재임 중 어떤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연차 전 회장도 이치에 맞지 않는 허구이며 결코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반 총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대응에 나섰습니다.

즉각적인 해명과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몸을 불사르기 전에 스스로 성완종 박연차 관련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박연차 게이트의 몸통이었던 민주당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김성원(새누리당 대변인) : "임기 중인 유엔사무총장에 대한 무책임한 의혹 공세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수사가 중단되며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박연차 게이트가 반기문 총장 귀국을 앞두고 갑자기 다시 불거졌습니다.

특히 박연차 게이트에는 노무현 정권 실세들도 연루돼 있어서 여야 정치권이 함께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정치권,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공방
    • 입력 2016-12-26 06:08:17
    • 수정2016-12-26 07:14: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 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반 총장측은 터무니 없는 정치 공세라며 부인했지만, 야권은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화 23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8천만 원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았다"고 시사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이었던 지난 2005년에 20만 달러를 받았고,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축하 선물조로 다시 3만 달러를 받았다는 겁니다.

유엔 대변인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완전히 근거 없는 허위"라며 부인했고, 반기문 총장의 국내 측근 인사도 반 총장은 공직 재임 중 어떤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연차 전 회장도 이치에 맞지 않는 허구이며 결코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반 총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대응에 나섰습니다.

즉각적인 해명과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몸을 불사르기 전에 스스로 성완종 박연차 관련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박연차 게이트의 몸통이었던 민주당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김성원(새누리당 대변인) : "임기 중인 유엔사무총장에 대한 무책임한 의혹 공세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수사가 중단되며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박연차 게이트가 반기문 총장 귀국을 앞두고 갑자기 다시 불거졌습니다.

특히 박연차 게이트에는 노무현 정권 실세들도 연루돼 있어서 여야 정치권이 함께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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