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재개 직전 무산’ 日 보도 사실무근”

입력 2016.12.26 (07:22) 수정 2016.12.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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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해 남북 간 금강산관광 재개 협상이 막판에 결렬됐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어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북이 지난해 가을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직전까지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제1차 남북 당국회담은 북측의 선(先)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무리한 요구로 결렬됐다"며 "관광 관련 남북 간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가을 남북이 금강산 관광 재개 교섭을 진행해 타결을 앞뒀으나, 미국 정보 당국이 북한과의 접촉에서 핵개발 의지를 확인한 뒤 이를 남한 정부에 통보하면서 관광 재개 교섭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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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관광 재개 직전 무산’ 日 보도 사실무근”
    • 입력 2016-12-26 07:22:16
    • 수정2016-12-26 07:29:00
    정치
통일부는 지난해 남북 간 금강산관광 재개 협상이 막판에 결렬됐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어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북이 지난해 가을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직전까지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제1차 남북 당국회담은 북측의 선(先)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무리한 요구로 결렬됐다"며 "관광 관련 남북 간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가을 남북이 금강산 관광 재개 교섭을 진행해 타결을 앞뒀으나, 미국 정보 당국이 북한과의 접촉에서 핵개발 의지를 확인한 뒤 이를 남한 정부에 통보하면서 관광 재개 교섭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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