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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구치소 청문회…특검 수사 박차
입력 2016.12.26 (08:07) 수정 2016.12.26 (09: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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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년 만에 시도되는 구치소 청문회에 대해 박경호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당시 한보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답변>
네 한보청문회는 1997년 4월 당시 한보 그룹의 부도와 함께 정·관계 인사들과 유착해 5조7000억이 넘는 부실대출을 받는 등 비리사건에 대한 건데요.

정태수 한보 회장이 구속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됐습니다.

관련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당시 여야 의원들은 정태수 한보 회장 등 12명을 상대로 구치소 사무실 청사에서 청문회를 했습니다.

수의를 입고 출석한 정 회장은 준비해온 약을 먹기도 했는데요.

이런 모습이 TV 생중계로 방영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청문회에서도 정 회장은 재판중인 사안이라며 주요 사안에 대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녹취> 정태수(당시 한보그룹 총회장) : "재판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번에 구치소 청문회에는 최순실씨 얼굴도 보기 힘들것 같다는 예상인데 구치소 까지 갔다 하더라도 최 씨를 강제로 출석 시킬수는 없는 건가요?

<답변>
네, 지금까지 구치소에서 청문회가 열린 건 93년 율곡사업 비리 청문회 이후 5번 있습니다.

뭐 전례를 보면, 예민한 질문은 침묵했어도 청문절차가 시작됐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아예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순실이나 안종범 정호성 등은 이미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한 상탠데. 딱히 강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국회모욕죄 역시 본인들이 처벌을 감내하겠다면 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한 수사가 집중되는 등 혹시 마음을 바꿀 수도 있지않느냐는 예상도 있습니다.

<질문>
정유라씨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진전이 있나요?

<답변>
네 박영수 특검은 정유라에 대한 적색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했습니다.

<질문>
적색수배가 뭔가요?

<답변>
국제 사법 공조에 따른 협조요청인데요. 국제 수배에는 청색 녹색 적색 등 8가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주요범죄자에 대해 내려지는 최고 단곕니다.

적색수배가 내려진 정씨의 정보는 인터폴에 가입된 190개국에 공유됩니다. 일단 독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니까요.

독일이나 국경에서 검문 등을 통해 적발되면 체포와 신병인도 절차가 시작됩니다.

<질문>
그렇군요. 그런데 특검이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검찰 수사보다 더 진전된 사항을 찾아낸건 있나요?

<답변>
네, 아무래도 그 부분이 특검의 목적이죠. 또 수사팀에겐 부담이 될 텐데요. 일단 대통령 공모와 뇌물은 기본이고요.

최순실에 대해서도 최태민으로부터 시작된 재산형성 과정을 새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정호성 전 비서관을 주말에 소환조사했는데요.

당초 기소된 기밀누설 혐외 외에 다른 국정농단에 연루됐을 의혹을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새로운 의혹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9시 반에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에선 참고인이었습니다.

<질문>
특검은 세월호 7시간이 수사 대상인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 됐나요?

<답변>
특검은 일단, 국민적인 의혹인만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 간호장교 출신인 조여옥 대위를 소환조사했습니다.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조 대위가 30일 출국하는 점을 감안해 출국금지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9년 만의 구치소 청문회…특검 수사 박차
    • 입력 2016-12-26 08:11:51
    • 수정2016-12-26 09:18:0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19년 만에 시도되는 구치소 청문회에 대해 박경호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당시 한보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답변>
네 한보청문회는 1997년 4월 당시 한보 그룹의 부도와 함께 정·관계 인사들과 유착해 5조7000억이 넘는 부실대출을 받는 등 비리사건에 대한 건데요.

정태수 한보 회장이 구속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됐습니다.

관련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당시 여야 의원들은 정태수 한보 회장 등 12명을 상대로 구치소 사무실 청사에서 청문회를 했습니다.

수의를 입고 출석한 정 회장은 준비해온 약을 먹기도 했는데요.

이런 모습이 TV 생중계로 방영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청문회에서도 정 회장은 재판중인 사안이라며 주요 사안에 대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녹취> 정태수(당시 한보그룹 총회장) : "재판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번에 구치소 청문회에는 최순실씨 얼굴도 보기 힘들것 같다는 예상인데 구치소 까지 갔다 하더라도 최 씨를 강제로 출석 시킬수는 없는 건가요?

<답변>
네, 지금까지 구치소에서 청문회가 열린 건 93년 율곡사업 비리 청문회 이후 5번 있습니다.

뭐 전례를 보면, 예민한 질문은 침묵했어도 청문절차가 시작됐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아예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순실이나 안종범 정호성 등은 이미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한 상탠데. 딱히 강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국회모욕죄 역시 본인들이 처벌을 감내하겠다면 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한 수사가 집중되는 등 혹시 마음을 바꿀 수도 있지않느냐는 예상도 있습니다.

<질문>
정유라씨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진전이 있나요?

<답변>
네 박영수 특검은 정유라에 대한 적색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했습니다.

<질문>
적색수배가 뭔가요?

<답변>
국제 사법 공조에 따른 협조요청인데요. 국제 수배에는 청색 녹색 적색 등 8가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주요범죄자에 대해 내려지는 최고 단곕니다.

적색수배가 내려진 정씨의 정보는 인터폴에 가입된 190개국에 공유됩니다. 일단 독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니까요.

독일이나 국경에서 검문 등을 통해 적발되면 체포와 신병인도 절차가 시작됩니다.

<질문>
그렇군요. 그런데 특검이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검찰 수사보다 더 진전된 사항을 찾아낸건 있나요?

<답변>
네, 아무래도 그 부분이 특검의 목적이죠. 또 수사팀에겐 부담이 될 텐데요. 일단 대통령 공모와 뇌물은 기본이고요.

최순실에 대해서도 최태민으로부터 시작된 재산형성 과정을 새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정호성 전 비서관을 주말에 소환조사했는데요.

당초 기소된 기밀누설 혐외 외에 다른 국정농단에 연루됐을 의혹을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새로운 의혹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9시 반에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에선 참고인이었습니다.

<질문>
특검은 세월호 7시간이 수사 대상인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 됐나요?

<답변>
특검은 일단, 국민적인 의혹인만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 간호장교 출신인 조여옥 대위를 소환조사했습니다.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조 대위가 30일 출국하는 점을 감안해 출국금지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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