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경북 성주골프장 감정평가 주중 마무리

입력 2016.12.26 (09:00) 수정 2016.12.26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시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될 경북 성주골프장에 대한 감정 평가가 이번 주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6일), "성주골프장이 이달 말로 영업을 마무리하고 군에 부지를 넘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지 교환을 위한 감정평가 작업도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되고, 다음 달 27일 시작되는 설 연휴 전까지는 부지 교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과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다"며 "이른 시일 안에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국방부는 경북 성주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방부는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82만 제곱미터를 포함한 약 148만 제곱미터로 공시지가가 450억 원 가량이고,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가량으로 규모는 성주골프장보다 작지만 공시지가는 천4백억 원 정도로 훨씬 높아 감정평가를 거쳐 성주골프장과 남양주 부지의 적정 가격을 산출한 뒤 골프장 가격만큼의 땅을 교환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드 배치’ 경북 성주골프장 감정평가 주중 마무리
    • 입력 2016-12-26 09:00:28
    • 수정2016-12-26 09:01:29
    정치
주한미군의 시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될 경북 성주골프장에 대한 감정 평가가 이번 주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6일), "성주골프장이 이달 말로 영업을 마무리하고 군에 부지를 넘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지 교환을 위한 감정평가 작업도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되고, 다음 달 27일 시작되는 설 연휴 전까지는 부지 교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과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다"며 "이른 시일 안에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국방부는 경북 성주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방부는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82만 제곱미터를 포함한 약 148만 제곱미터로 공시지가가 450억 원 가량이고, 남양주의 군 소유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가량으로 규모는 성주골프장보다 작지만 공시지가는 천4백억 원 정도로 훨씬 높아 감정평가를 거쳐 성주골프장과 남양주 부지의 적정 가격을 산출한 뒤 골프장 가격만큼의 땅을 교환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