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북핵 대응 공조 등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6.12.26 (09:39) 수정 2016.12.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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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양국이 국방부 차관 간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다양한 국방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방부는 오늘(26일)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오늘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여, 응웬치빙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5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군 고위급 교류와 군사 교육 교류, PKO 협력, 상호군수지원 MOU 체결 추진 등 다양한 국방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북핵 문제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 차관은 특히, 베트남 측이 지난 6월, UN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핵 대응 공조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음을 평가하고, 오는 2017년 APEC 회의 주최국으로서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양국 국방차관이 만나 상호 국방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협의체로서, 지난 2012년 시작된 이후 매해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신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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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북핵 대응 공조 등 협력 방안 논의
    • 입력 2016-12-26 09:39:34
    • 수정2016-12-26 09:44:01
    정치
한·베트남 양국이 국방부 차관 간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다양한 국방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방부는 오늘(26일)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오늘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여, 응웬치빙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5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군 고위급 교류와 군사 교육 교류, PKO 협력, 상호군수지원 MOU 체결 추진 등 다양한 국방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북핵 문제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 차관은 특히, 베트남 측이 지난 6월, UN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핵 대응 공조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음을 평가하고, 오는 2017년 APEC 회의 주최국으로서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양국 국방차관이 만나 상호 국방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협의체로서, 지난 2012년 시작된 이후 매해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신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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