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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야구 역사 바꾼 천재 소녀의 홈런
입력 2016.12.26 (10:27) 취재K
박민서의 괴력은 한국 리틀야구 역사도 바꿔 놓았다. 지난 8월 26일 장충 리틀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리틀야구 대회에서 말 그대로 사고를 쳤다.

박민서는 상대 팀 서대문구 리틀 야구단 남학생 투수의 공을 받아쳐 여자 초등학생 사상 최초의 홈런을 날렸다. 가운데 담장을 넘어 비거리 75m 이상 날아간 홈런공이었다. 계룡고등학교에 진학한 김라경이 중학생 때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여자 초등학생이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최연소, 여자 초등학생 첫 홈런. 박민서의 스윙은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이승엽, 김태균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들의 뒷 모습과 너무 닮았다. 아름다운 스윙이 뭔지 물 흐르듯 스윙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다. 1972년 우리나라가 세계 리틀 야구 연맹에 가입한 이후 나온 첫 여자 초등학생 홈런의 주인공 박민서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아버지 박철희 씨는 하나뿐인 외동딸이 처음에 야구를 하겠다고 해서 반대를 했지만,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박 씨는 홈런타자인 딸을 향해 "야구라는 꿈에 사로잡혀서 꿈의 노예가 되면 안 되지만 민서가 포기하지 않으면 끝까지 밀어줄 거야."라며 "처음엔 투수를 잘했지만, 타격 연습을 한 뒤에 타격 실력이 높아졌다"고 했다. 강속구에 홈런까지 치는 야구 소녀를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 리틀 야구 역사 바꾼 천재 소녀의 홈런
    • 입력 2016-12-26 10:27:34
    취재K
박민서의 괴력은 한국 리틀야구 역사도 바꿔 놓았다. 지난 8월 26일 장충 리틀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리틀야구 대회에서 말 그대로 사고를 쳤다.

박민서는 상대 팀 서대문구 리틀 야구단 남학생 투수의 공을 받아쳐 여자 초등학생 사상 최초의 홈런을 날렸다. 가운데 담장을 넘어 비거리 75m 이상 날아간 홈런공이었다. 계룡고등학교에 진학한 김라경이 중학생 때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여자 초등학생이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최연소, 여자 초등학생 첫 홈런. 박민서의 스윙은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이승엽, 김태균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들의 뒷 모습과 너무 닮았다. 아름다운 스윙이 뭔지 물 흐르듯 스윙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다. 1972년 우리나라가 세계 리틀 야구 연맹에 가입한 이후 나온 첫 여자 초등학생 홈런의 주인공 박민서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아버지 박철희 씨는 하나뿐인 외동딸이 처음에 야구를 하겠다고 해서 반대를 했지만,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박 씨는 홈런타자인 딸을 향해 "야구라는 꿈에 사로잡혀서 꿈의 노예가 되면 안 되지만 민서가 포기하지 않으면 끝까지 밀어줄 거야."라며 "처음엔 투수를 잘했지만, 타격 연습을 한 뒤에 타격 실력이 높아졌다"고 했다. 강속구에 홈런까지 치는 야구 소녀를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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