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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터 판소리까지…송년·제야음악회 ‘다채’
입력 2016.12.26 (10:32) 문화
2016년의 마지막 밤을 빛낼 화려한 송년·제야음악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1일(토) 저녁 9시 30분 콘서트홀에서 '2016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과 비에냐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선보인다.

이어 남성중창단 이 마에스트리가 '그리운 금강산', 레하르 오페라타 <웃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일인자'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Memory)' 등을 부를 예정이다.

자정 무렵에는 모든 연주자와 관객들이 야외광장으로 나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소망풍선 날리기로 2017년 새해를 맞게 된다.

비슷한 시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올해 대표 기획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이가 진행과 연주를 맡는다.

고(古)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리아 <친애하는 마르퀴 백작님> 등을 부르는 데 이어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노부스콰르텟의 첼리스트 문웅휘가 화려하고도 낭만적인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이번 무대에서 파이프 오르가니스트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최수열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 중 피날레를 연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물광대'가 협연할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Ⅲ' 역시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선율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프러포즈를 원하거나 가족, 친구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휴대전화 영상에 담아 오는 12월 28일까지 접수하면, 편집을 거쳐 제야의 카운트다운 직전에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문을 연 서울 롯데콘서트홀도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화려한 송년·제야 음악회를 마련했다.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 테너 이용훈과 소프라노 양지영, 바리톤 김동섭,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참여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제'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들에 이어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2막이 공연된다.

공연 후반부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비롯해 합창과 오케스트라, 오르간이 가세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한 대목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삽입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유지태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객석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정에 즈음해서는 연주자들과 청중이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고, 2017년 새해를 맞는 첫 순간에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울려퍼진다.

국립극장도 오후 10시부터 제야음악회를 연다.


한국 록 역사의 산 증인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밴드,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국악 기반의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 국립국악관현악단 각 파트별 최정예 연주자 11명으로 구성된 'NOK 유닛'이 KB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달오름극장에서는 오후 9시부터 3시간가량 안숙선 명창의 정광수제 수궁가가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안숙선 명창의 제자인 염경애, 박애리, 서정민 명창이 함께한다.

공연이 끝난 뒤엔 국립극장 야외 광장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 클래식부터 판소리까지…송년·제야음악회 ‘다채’
    • 입력 2016-12-26 10:32:58
    문화
2016년의 마지막 밤을 빛낼 화려한 송년·제야음악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1일(토) 저녁 9시 30분 콘서트홀에서 '2016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과 비에냐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선보인다.

이어 남성중창단 이 마에스트리가 '그리운 금강산', 레하르 오페라타 <웃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일인자'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Memory)' 등을 부를 예정이다.

자정 무렵에는 모든 연주자와 관객들이 야외광장으로 나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소망풍선 날리기로 2017년 새해를 맞게 된다.

비슷한 시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올해 대표 기획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이가 진행과 연주를 맡는다.

고(古)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리아 <친애하는 마르퀴 백작님> 등을 부르는 데 이어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노부스콰르텟의 첼리스트 문웅휘가 화려하고도 낭만적인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이번 무대에서 파이프 오르가니스트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최수열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 중 피날레를 연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물광대'가 협연할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Ⅲ' 역시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선율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프러포즈를 원하거나 가족, 친구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휴대전화 영상에 담아 오는 12월 28일까지 접수하면, 편집을 거쳐 제야의 카운트다운 직전에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문을 연 서울 롯데콘서트홀도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화려한 송년·제야 음악회를 마련했다.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 테너 이용훈과 소프라노 양지영, 바리톤 김동섭,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참여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제'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들에 이어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2막이 공연된다.

공연 후반부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비롯해 합창과 오케스트라, 오르간이 가세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한 대목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삽입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유지태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객석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정에 즈음해서는 연주자들과 청중이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고, 2017년 새해를 맞는 첫 순간에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울려퍼진다.

국립극장도 오후 10시부터 제야음악회를 연다.


한국 록 역사의 산 증인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밴드,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국악 기반의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 국립국악관현악단 각 파트별 최정예 연주자 11명으로 구성된 'NOK 유닛'이 KB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달오름극장에서는 오후 9시부터 3시간가량 안숙선 명창의 정광수제 수궁가가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안숙선 명창의 제자인 염경애, 박애리, 서정민 명창이 함께한다.

공연이 끝난 뒤엔 국립극장 야외 광장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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