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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軍 항공기 흑해에 추락…92명 전원 사망
입력 2016.12.26 (10:42) 수정 2016.12.26 (11:0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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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군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추락한 군용기엔 시리아에 파병된 러시아군을 위문하기 위해 떠난 합창단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시간 어제 낮 11시 27분쯤 러시아 군용기가 흑해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러시아 소치 아들러공항을 이륙한 지 2분 만이었습니다.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사고기에는 승객 84명과 승무원 8명 등 92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막심 소콜로프(러시아 교통부장관) :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불행히도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64명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군 합창단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소속 합창단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시리아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 위문 공연을 가던 중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자선 활동으로 유명한 여의사 옐리자베타 글린카도 시리아 병원에 의약품을 갖다 주려고 탑승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기 잔해는 소치 해안 1.5~8km에 걸친 해역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추락 원인으로는 현재로선 테러보단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사고기가 애초에 경비가 철저한 모스크바 군사비행장에서 출발해 폭발물을 설치하기 위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983년 생산된 사고기는 6000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러시아 軍 항공기 흑해에 추락…92명 전원 사망
    • 입력 2016-12-26 10:43:48
    • 수정2016-12-26 11:04:1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군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추락한 군용기엔 시리아에 파병된 러시아군을 위문하기 위해 떠난 합창단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시간 어제 낮 11시 27분쯤 러시아 군용기가 흑해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러시아 소치 아들러공항을 이륙한 지 2분 만이었습니다.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사고기에는 승객 84명과 승무원 8명 등 92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막심 소콜로프(러시아 교통부장관) :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불행히도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64명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군 합창단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소속 합창단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시리아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 위문 공연을 가던 중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자선 활동으로 유명한 여의사 옐리자베타 글린카도 시리아 병원에 의약품을 갖다 주려고 탑승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기 잔해는 소치 해안 1.5~8km에 걸친 해역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추락 원인으로는 현재로선 테러보단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사고기가 애초에 경비가 철저한 모스크바 군사비행장에서 출발해 폭발물을 설치하기 위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983년 생산된 사고기는 6000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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