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필리핀, 성탄절에 태풍 강타…22만 명 대피 외

입력 2016.12.26 (10:49) 수정 2016.12.26 (1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중북부 지역에 성탄절인 어제 강력한 태풍 '녹텐'이 상륙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 전기와 통신이 끊기고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됐는데요.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와 저지대 지역 주민 22만여 명은 사전에 대피했습니다.

페루 불법 폭죽 수톤 압수 후 소거

페루 당국이 수도 리마의 상점들을 급습해 불법 폭죽 수 톤을 압수했습니다.

벌판에서 갑자기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그 위로 불꽃이 터져 나오는데요.

페루 경찰이 불법으로 제조돼 유통되는 폭죽을 불태우는 작업을 벌인 겁니다.

페루는 2001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죽 상점 화재 사건 이후, 엄격하게 폭죽 유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인도 어부 220명 석방

파키스탄 교도소에서 인도 어부 220여 명이 석방됐습니다.

파키스탄 영해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붙잡힌 인도 어부들은 일 년 이상 수감돼 있었는데요.

파키스탄은 초대 총독의 탄생일을 기념해 양국 간 관계 개선을 희망하며 인도 어부들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스키장 곤돌라 고장…150여 명 고립

이탈리아 북부의 한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고장 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스키장을 찾은 150여 명의 관광객은 지상 30m에 있는 곤돌라에 갇혀 불안에 떨어야만 했는데요.

7시간 동안 진행된 구조 작업 끝에 탑승객 전원이 부상 없이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필리핀, 성탄절에 태풍 강타…22만 명 대피 외
    • 입력 2016-12-26 10:52:21
    • 수정2016-12-26 11:04:1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중북부 지역에 성탄절인 어제 강력한 태풍 '녹텐'이 상륙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 전기와 통신이 끊기고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됐는데요.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와 저지대 지역 주민 22만여 명은 사전에 대피했습니다.

페루 불법 폭죽 수톤 압수 후 소거

페루 당국이 수도 리마의 상점들을 급습해 불법 폭죽 수 톤을 압수했습니다.

벌판에서 갑자기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그 위로 불꽃이 터져 나오는데요.

페루 경찰이 불법으로 제조돼 유통되는 폭죽을 불태우는 작업을 벌인 겁니다.

페루는 2001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죽 상점 화재 사건 이후, 엄격하게 폭죽 유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인도 어부 220명 석방

파키스탄 교도소에서 인도 어부 220여 명이 석방됐습니다.

파키스탄 영해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붙잡힌 인도 어부들은 일 년 이상 수감돼 있었는데요.

파키스탄은 초대 총독의 탄생일을 기념해 양국 간 관계 개선을 희망하며 인도 어부들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스키장 곤돌라 고장…150여 명 고립

이탈리아 북부의 한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고장 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스키장을 찾은 150여 명의 관광객은 지상 30m에 있는 곤돌라에 갇혀 불안에 떨어야만 했는데요.

7시간 동안 진행된 구조 작업 끝에 탑승객 전원이 부상 없이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