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5시즌째 NC와…총액 100만 달러

입력 2016.12.26 (11:58) 수정 2016.12.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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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에이스 투수 에릭 해커(33)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커는 작년보다 10만 달러 오른 총액 10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NC에 남기로 했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승 3패를 기록했고, NC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했다.

해커는 5시즌 연속으로 NC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해커는 지난 4년간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올 시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해커의 활약이 컸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팀이 정규리그에 처음 참가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팀 동료로서 함께 해준 해커의 팀 적응력과 지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인정했다"며 해커의 잔류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해커는 올해 플레이오프 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총 14이닝 3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펼쳤고 4차전에서는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해커는 "나를 믿어준 팀에 감사하다. NC에서 보낸 지난 4년은 내 야구인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지금까지 함께 한 팀에서 좋은 동료들과 이런 경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7시즌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커는 NC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시작하는 내년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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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 5시즌째 NC와…총액 100만 달러
    • 입력 2016-12-26 11:58:10
    • 수정2016-12-26 11:58:50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투수 에릭 해커(33)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커는 작년보다 10만 달러 오른 총액 10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NC에 남기로 했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승 3패를 기록했고, NC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했다.

해커는 5시즌 연속으로 NC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해커는 지난 4년간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올 시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해커의 활약이 컸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팀이 정규리그에 처음 참가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팀 동료로서 함께 해준 해커의 팀 적응력과 지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인정했다"며 해커의 잔류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해커는 올해 플레이오프 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총 14이닝 3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펼쳤고 4차전에서는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해커는 "나를 믿어준 팀에 감사하다. NC에서 보낸 지난 4년은 내 야구인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지금까지 함께 한 팀에서 좋은 동료들과 이런 경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7시즌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커는 NC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시작하는 내년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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