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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후] 집무실에서 ‘야동’보다 딱 걸린 교장선생님…직위해제
입력 2016.12.26 (14:06) 사건후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쯤 전남 순천의 모 중학교 1층 교장실 앞.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학생 2명은 교장실 근처를 지나가다 자신들의 눈을 의심한다.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인 A(61)씨가 컴퓨터로 ‘야한 동영상(야동)’을 보는 것을 목격하고 스마트폰으로 교장의 모습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후 문제의 사진을 본 학부모들은 지난 12일 “교장이 교내에서 야동을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민신문고에 징계를 요구했다.

진상조사에 나선 순천교육지원청은 A 교장이 30여 일간 주로 퇴근 시간 이후에 야한 동영상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열어본 것을 확인하고 지난 14일 직위해제 조치했다.

A 교장은 야동을 본 사실을 시인하고 책임을 지는 의미로 사표를 제출할 뜻을 밝혔으나 교육지원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중징계 의견을 도 교육청에 보고했으며 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사건후] 집무실에서 ‘야동’보다 딱 걸린 교장선생님…직위해제
    • 입력 2016-12-26 14:06:40
    사건후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쯤 전남 순천의 모 중학교 1층 교장실 앞.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학생 2명은 교장실 근처를 지나가다 자신들의 눈을 의심한다.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인 A(61)씨가 컴퓨터로 ‘야한 동영상(야동)’을 보는 것을 목격하고 스마트폰으로 교장의 모습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후 문제의 사진을 본 학부모들은 지난 12일 “교장이 교내에서 야동을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민신문고에 징계를 요구했다.

진상조사에 나선 순천교육지원청은 A 교장이 30여 일간 주로 퇴근 시간 이후에 야한 동영상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열어본 것을 확인하고 지난 14일 직위해제 조치했다.

A 교장은 야동을 본 사실을 시인하고 책임을 지는 의미로 사표를 제출할 뜻을 밝혔으나 교육지원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중징계 의견을 도 교육청에 보고했으며 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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