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민경삼 단장 사임…성적 부진 책임

입력 2016.12.26 (14:11) 수정 2016.12.26 (14: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민경삼 단장이 사임했다.

26일 SK 구단에 따르면 민 단장은 지난 10월 김용희 전 감독이 퇴진할 무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민 단장은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 영입을 포함한 코치진 개편, 자유계약선수(FA) 김광현 및 외국인 선수 계약 등 현안을 마무리한 뒤 재차 사직 의사를 밝혔고, 결국 이날 최종 수리됐다.

민 단장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1986~1993년 MBC 청룡, LG 트윈스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LG 프런트, 코치를 거쳐 2001년 1월 SK에 입사했다.

그는 운영팀장,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치며 초창기 SK의 토대를 닦았고, 2010년 1월 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7년간 재임하면서 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SK는 차기 단장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 민경삼 단장 사임…성적 부진 책임
    • 입력 2016-12-26 14:11:25
    • 수정2016-12-26 14:24:31
    스포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민경삼 단장이 사임했다.

26일 SK 구단에 따르면 민 단장은 지난 10월 김용희 전 감독이 퇴진할 무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민 단장은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 영입을 포함한 코치진 개편, 자유계약선수(FA) 김광현 및 외국인 선수 계약 등 현안을 마무리한 뒤 재차 사직 의사를 밝혔고, 결국 이날 최종 수리됐다.

민 단장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1986~1993년 MBC 청룡, LG 트윈스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LG 프런트, 코치를 거쳐 2001년 1월 SK에 입사했다.

그는 운영팀장,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치며 초창기 SK의 토대를 닦았고, 2010년 1월 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7년간 재임하면서 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SK는 차기 단장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