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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10조 3천억 자구안 중 3조 6천억 이행
입력 2016.12.26 (14:31) 수정 2016.12.26 (14:36) 경제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2~3년간 추진하기로 한 10조 3천억 원 규모의 자구계획 중 올해 3조 6천억 원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오늘(26일) 발표한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보면, 현대중공업은 총 3조 5천억 원의 자구계획에서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등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1조 5천억 원을 이행했다.
현대중공업은 각 사업부의 전문화와 경영합리화를 위해 내년 4월부터 조선·해양,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 그린에너지, 서비스사업 등 6개사로 분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44억 2천만 달러로, 지난 6월 자구계획 발표 당시 전망치 131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삼성중공업은 총 1조 5천억의 자구계획 중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6천억 원을 이행하고, 지난달 유상증자로 1조 천억 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53억 달러 목표 가운데 5억 2천만 달러에 그쳤지만, 수주가 예정된 이탈리아 ENI사의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협상 중이다.
자구계획 규모가 가장 큰 대우조선해양은 총 5조 3천억 원 중 1조 5천억 원을 이행했다.

대우조선은 플로팅도크 2기를 매각하고 희망퇴직 등을 통해 직영과 계약직을 기존 4만 3천 명에서 3만 5천 명으로 줄이는 등 생산능력을 감축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연내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하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62억 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달 말까지 15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 조선 ‘빅3’, 10조 3천억 자구안 중 3조 6천억 이행
    • 입력 2016-12-26 14:31:09
    • 수정2016-12-26 14:36:33
    경제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2~3년간 추진하기로 한 10조 3천억 원 규모의 자구계획 중 올해 3조 6천억 원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오늘(26일) 발표한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보면, 현대중공업은 총 3조 5천억 원의 자구계획에서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등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1조 5천억 원을 이행했다.
현대중공업은 각 사업부의 전문화와 경영합리화를 위해 내년 4월부터 조선·해양,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 그린에너지, 서비스사업 등 6개사로 분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44억 2천만 달러로, 지난 6월 자구계획 발표 당시 전망치 131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삼성중공업은 총 1조 5천억의 자구계획 중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6천억 원을 이행하고, 지난달 유상증자로 1조 천억 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53억 달러 목표 가운데 5억 2천만 달러에 그쳤지만, 수주가 예정된 이탈리아 ENI사의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협상 중이다.
자구계획 규모가 가장 큰 대우조선해양은 총 5조 3천억 원 중 1조 5천억 원을 이행했다.

대우조선은 플로팅도크 2기를 매각하고 희망퇴직 등을 통해 직영과 계약직을 기존 4만 3천 명에서 3만 5천 명으로 줄이는 등 생산능력을 감축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연내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하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62억 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달 말까지 15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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