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조선시대 ‘도화서’에서는 무슨 일이?

2007년 MBC에서 방송된 '이산'이라는 사극, 기억하실 겁니다.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영.정조 시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설치된 관청인 도화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였는데요. 도화서에 소속된 화원들이 궁궐에서 필요로 하는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상세히 묘사됐었죠. 실제로 당시 도화서에서는 왕과 공신들의 초상화를 그리거나 나라에서 진행하는 행사 장면을 아주 세세하게 기록했고요. 궁궐의 자기 문양을 그리거나, 단청을 치장하는 등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했습니다. 이런 도화서 화원들의 활약 덕분에 한국의 전통화풍이 형성됐고 수백 년 전 과거의 모습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전해져 내려올 수 있었는데요.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들의 활약상, 뉴시픽으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