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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프팅 빔 33개 설치 완료…“인양 공정률 75%”
입력 2016.12.26 (18:26) 수정 2016.12.26 (18:37) 경제
세월호 인양을 위한 리프팅 빔 설치작업이 선미 부분 완료에 이어 와이어 대체 빔 설치까지 완료되며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어제(25일) 선수 부분 와이어를 대체할 리프팅 빔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미 부분 빔 10개와 선수 부분 빔 18개, 와이어 대체 빔 5개 등 모두 33개의 리프팅 빔 설치가 완료됐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해수부는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공법의 핵심인 선체 인양 받침대 설치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이는 총 공정률 기준 약 75%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는 선체 아래쪽에 철제 리프팅 빔을 설치한 다음, 리프팅 빔에 와이어를 연결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인양된다. 애초에는 리프팅 빔과 별도로 선체에도 와이어를 휘감을 예정이었지만, 선체 손상 우려로 와이어를 대체할 리프팅 빔을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남은 작업은 리프팅 빔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등의 준비작업과 실제 인양이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내년 3월까지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내 인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상하이샐비지는 리프팅 빔 등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과 선체 등에 설치된 유실방지망 상태 확인, 선체 주변 미수습자 수색, 인양·운송장비 위치고정 등 인양 준비에 필요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들 작업 중 리프팅 빔 등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1단계 작업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업은 내년 1분기에 약 6~8주에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1단계 작업이 완료되면 와이어를 잭킹바지선에 설치된 유압잭에 연결하는 2단계 작업이 이뤄진다. 2단계 작업은 6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양 날짜가 결정되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유의파고가 1.0m 이하고 풍속이 초속 10.7m 이하인 날이 9일 이상 연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에는 이런 기상조건이 총 5번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수부 관계자는 "리프팅 빔 설치는 마쳤으나 겨울철에 작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변수가 많아 정확한 인양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해 조속히 인양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세월호 리프팅 빔 33개 설치 완료…“인양 공정률 75%”
    • 입력 2016-12-26 18:26:10
    • 수정2016-12-26 18:37:27
    경제
세월호 인양을 위한 리프팅 빔 설치작업이 선미 부분 완료에 이어 와이어 대체 빔 설치까지 완료되며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어제(25일) 선수 부분 와이어를 대체할 리프팅 빔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미 부분 빔 10개와 선수 부분 빔 18개, 와이어 대체 빔 5개 등 모두 33개의 리프팅 빔 설치가 완료됐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해수부는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공법의 핵심인 선체 인양 받침대 설치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이는 총 공정률 기준 약 75%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는 선체 아래쪽에 철제 리프팅 빔을 설치한 다음, 리프팅 빔에 와이어를 연결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인양된다. 애초에는 리프팅 빔과 별도로 선체에도 와이어를 휘감을 예정이었지만, 선체 손상 우려로 와이어를 대체할 리프팅 빔을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남은 작업은 리프팅 빔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등의 준비작업과 실제 인양이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내년 3월까지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내 인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상하이샐비지는 리프팅 빔 등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과 선체 등에 설치된 유실방지망 상태 확인, 선체 주변 미수습자 수색, 인양·운송장비 위치고정 등 인양 준비에 필요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들 작업 중 리프팅 빔 등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1단계 작업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업은 내년 1분기에 약 6~8주에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1단계 작업이 완료되면 와이어를 잭킹바지선에 설치된 유압잭에 연결하는 2단계 작업이 이뤄진다. 2단계 작업은 6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양 날짜가 결정되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유의파고가 1.0m 이하고 풍속이 초속 10.7m 이하인 날이 9일 이상 연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에는 이런 기상조건이 총 5번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수부 관계자는 "리프팅 빔 설치는 마쳤으나 겨울철에 작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변수가 많아 정확한 인양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해 조속히 인양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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