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사업매출 소폭 증가…케이블TV 뒷걸음질

입력 2016.12.26 (18:56) 수정 2016.12.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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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액이 지난 2014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액은 15조3천200억 원으로, 2014년 14조7천200억 원보다 4.1% 늘었다는 내용의 '2016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26일(오늘)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성장률을 보면 2013년 6.3%, 2014년 4.9%, 2015년 4.1%로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성장폭 역시 지난해 명목 GDP 성장률(4.9%)을 밑돌았다.

사업자 그룹별로 보면 IPTV와 종합편성채널의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케이블TV는 감소세를 보였다. 케이블TV의 매출액은 지난해 2조2천590억 원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도 47.9%를 기록해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개선됐고, 홈쇼핑 사업자를 제외한 방송광고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한 국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천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방통위는 올해 OTT 시장이 성장을 거듭해 4천884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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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방송사업매출 소폭 증가…케이블TV 뒷걸음질
    • 입력 2016-12-26 18:56:10
    • 수정2016-12-26 19:33:39
    문화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액이 지난 2014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액은 15조3천200억 원으로, 2014년 14조7천200억 원보다 4.1% 늘었다는 내용의 '2016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26일(오늘)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성장률을 보면 2013년 6.3%, 2014년 4.9%, 2015년 4.1%로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성장폭 역시 지난해 명목 GDP 성장률(4.9%)을 밑돌았다.

사업자 그룹별로 보면 IPTV와 종합편성채널의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케이블TV는 감소세를 보였다. 케이블TV의 매출액은 지난해 2조2천590억 원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도 47.9%를 기록해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개선됐고, 홈쇼핑 사업자를 제외한 방송광고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한 국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천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방통위는 올해 OTT 시장이 성장을 거듭해 4천884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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