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비리’ 송희영 전 주필 검찰 소환
입력 2016.12.26 (19:05)
수정 2016.12.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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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우조선의 호화 외유성 출장에 동행하게 된 배경과 함께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관여했는 지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외유성 출장에 동행했던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의혹 제기 넉 달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송희영(전 조선일보 주필) :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 연임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 받고 계신데...) 추운데 고생들 하시네 정말."
송 전 주필은 지난 2011년 09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수환 전 뉴스컴 대표와 함께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등지로 8박 9일 일정의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됐습니다.
검찰은 관광지와 유적지 방문으로 짜여진 당시 출장 일정에 송 전 주필이 동행하게 된 배경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이 출장을 전후로 송 전 주필이 작성한 사설이나 칼럼의 대가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송 전 주필은 출장에 동행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조카 두 명의 대우조선 입사를 청탁한 대가로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남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캐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박수환 전 대표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게 되자 박 전 대표와 계약을 맺었던 대기업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입단속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송 전 주필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우조선의 호화 외유성 출장에 동행하게 된 배경과 함께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관여했는 지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외유성 출장에 동행했던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의혹 제기 넉 달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송희영(전 조선일보 주필) :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 연임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 받고 계신데...) 추운데 고생들 하시네 정말."
송 전 주필은 지난 2011년 09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수환 전 뉴스컴 대표와 함께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등지로 8박 9일 일정의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됐습니다.
검찰은 관광지와 유적지 방문으로 짜여진 당시 출장 일정에 송 전 주필이 동행하게 된 배경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이 출장을 전후로 송 전 주필이 작성한 사설이나 칼럼의 대가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송 전 주필은 출장에 동행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조카 두 명의 대우조선 입사를 청탁한 대가로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남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캐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박수환 전 대표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게 되자 박 전 대표와 계약을 맺었던 대기업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입단속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송 전 주필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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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비리’ 송희영 전 주필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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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6 19:06:52
- 수정2016-12-26 20:19:28
<앵커 멘트>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우조선의 호화 외유성 출장에 동행하게 된 배경과 함께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관여했는 지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외유성 출장에 동행했던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의혹 제기 넉 달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송희영(전 조선일보 주필) :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 연임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 받고 계신데...) 추운데 고생들 하시네 정말."
송 전 주필은 지난 2011년 09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수환 전 뉴스컴 대표와 함께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등지로 8박 9일 일정의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됐습니다.
검찰은 관광지와 유적지 방문으로 짜여진 당시 출장 일정에 송 전 주필이 동행하게 된 배경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이 출장을 전후로 송 전 주필이 작성한 사설이나 칼럼의 대가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송 전 주필은 출장에 동행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조카 두 명의 대우조선 입사를 청탁한 대가로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남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캐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박수환 전 대표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게 되자 박 전 대표와 계약을 맺었던 대기업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입단속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송 전 주필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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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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