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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심·보복 위협…“혼자 해결 마세요!”
입력 2016.12.26 (19:23) 수정 2016.12.26 (19: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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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행 사실을 신고한 사람을 찾아가 해코지를 하는 이른바 '보복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피해자들이 심리적인 압박감과 경제적인 손해를 오롯이 감내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건장한 남성이 흉기를 꺼내 위협합니다.

돈을 빌려달라며 요구한 남성을 노부부가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가게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겁니다.

절도 범행을 신고한 것에 화가 나 새총으로 신고자의 상점 유리창을 깨트리기도 합니다.

범죄를 처벌받고도 신고자나 피해자를 다시 찾아가 앙갚음하는, 이른바 보복 범죄는 지난 4년 새 3배 가까이 늘어 하루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희(아주대병원 정신의학전문의) : "위험성에 계속 노출되면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든요. 적극적인 보호 개입이 필요합니다."

4대 강력 범죄 피의자로부터 신변이 노출된 피해자들은 희망할 경우 집을 피해 한 달에서 1년까지 머물도록 이 같은 임시 주거 공간이 제공됩니다.

범죄피해자 지원 센터와 일반 아파트를 빌려 운영하는 안전가옥을 합해 전국에 20여 곳이 있습니다.

위급상황에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실시간 위치와 신고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일터나 집 주변에 감시용 CCTV를 설치하는 것 역시 자비를 들이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정욱(수원지검 형사3부 검사) : "앞으로 지원 요청을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지원할 수 있도록 더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를 활성화 하는 것과 함께 보복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보복 가능성이 높은 피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 역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 앙심·보복 위협…“혼자 해결 마세요!”
    • 입력 2016-12-26 19:24:52
    • 수정2016-12-26 19:30:14
    뉴스 7
<앵커 멘트>

범행 사실을 신고한 사람을 찾아가 해코지를 하는 이른바 '보복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피해자들이 심리적인 압박감과 경제적인 손해를 오롯이 감내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건장한 남성이 흉기를 꺼내 위협합니다.

돈을 빌려달라며 요구한 남성을 노부부가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가게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겁니다.

절도 범행을 신고한 것에 화가 나 새총으로 신고자의 상점 유리창을 깨트리기도 합니다.

범죄를 처벌받고도 신고자나 피해자를 다시 찾아가 앙갚음하는, 이른바 보복 범죄는 지난 4년 새 3배 가까이 늘어 하루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희(아주대병원 정신의학전문의) : "위험성에 계속 노출되면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든요. 적극적인 보호 개입이 필요합니다."

4대 강력 범죄 피의자로부터 신변이 노출된 피해자들은 희망할 경우 집을 피해 한 달에서 1년까지 머물도록 이 같은 임시 주거 공간이 제공됩니다.

범죄피해자 지원 센터와 일반 아파트를 빌려 운영하는 안전가옥을 합해 전국에 20여 곳이 있습니다.

위급상황에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실시간 위치와 신고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일터나 집 주변에 감시용 CCTV를 설치하는 것 역시 자비를 들이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정욱(수원지검 형사3부 검사) : "앞으로 지원 요청을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지원할 수 있도록 더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를 활성화 하는 것과 함께 보복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보복 가능성이 높은 피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 역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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