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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억 상당 금괴 밀수입…인천 개항 이래 최대
입력 2016.12.26 (21:35) 수정 2016.12.26 (21:41)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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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오가는 화물 여객선을 이용해 시가 2백억 원 상당의 금괴를 밀수입한 국제조직이 세관에 검거됐습니다.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데요,

선원은 물론 선박회사 직원까지 포섭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적장에 들어온 흰색 승합차가 검정색 승용차와 접선합니다.

승합차에서 승용차로 검정 가방을 옮기는 순간, 세관 수사관들이 급습해 가방에서 금괴를 찾아냅니다.

이들은 조직 국내총책들로 금괴 밀수에 여객선 선원은 물론 선박회사 과장까지 포섭했습니다.

먼저 선원이 중국에서 금괴를 받아 배를 타고 들어오면 선박회사 과장이 입항 수속을 위장해 배에 오른 뒤 건네받습니다.

1kg짜리 금괴를 최대 40개까지 넣도록 특수제작한 조끼를 입은 뒤 웃옷과 점퍼를 입어 숨겼습니다.

선박회사 과장은 상시출입증이 발부된 차를 타고 보안검색 없이 부두 밖으로 나온 뒤 총책의 승합차에 타 조끼를 벗어줬습니다.

<인터뷰> 세관 수사관 : "저봐, 점퍼 벗고 와이셔츠 풀어졌잖아. 티가 안나게 하나 본데?"

지난해 말부터 14차례에 걸쳐 밀수한 금괴는 모두 423kg, 시가 2백억 원 상당으로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규모입니다.

<인터뷰> 한성일(인천본부세관 조사국장) : "환전상이 주범인 특이한 사건이었습니다. 해외에 조성된 대규모의 불법 자금을 반입하기 위해..."

세관은 조직원 6명 전원을 구속하고 중국 총책과 금괴 구매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2백억 상당 금괴 밀수입…인천 개항 이래 최대
    • 입력 2016-12-26 21:37:41
    • 수정2016-12-26 21:41:4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중국을 오가는 화물 여객선을 이용해 시가 2백억 원 상당의 금괴를 밀수입한 국제조직이 세관에 검거됐습니다.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데요,

선원은 물론 선박회사 직원까지 포섭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적장에 들어온 흰색 승합차가 검정색 승용차와 접선합니다.

승합차에서 승용차로 검정 가방을 옮기는 순간, 세관 수사관들이 급습해 가방에서 금괴를 찾아냅니다.

이들은 조직 국내총책들로 금괴 밀수에 여객선 선원은 물론 선박회사 과장까지 포섭했습니다.

먼저 선원이 중국에서 금괴를 받아 배를 타고 들어오면 선박회사 과장이 입항 수속을 위장해 배에 오른 뒤 건네받습니다.

1kg짜리 금괴를 최대 40개까지 넣도록 특수제작한 조끼를 입은 뒤 웃옷과 점퍼를 입어 숨겼습니다.

선박회사 과장은 상시출입증이 발부된 차를 타고 보안검색 없이 부두 밖으로 나온 뒤 총책의 승합차에 타 조끼를 벗어줬습니다.

<인터뷰> 세관 수사관 : "저봐, 점퍼 벗고 와이셔츠 풀어졌잖아. 티가 안나게 하나 본데?"

지난해 말부터 14차례에 걸쳐 밀수한 금괴는 모두 423kg, 시가 2백억 원 상당으로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규모입니다.

<인터뷰> 한성일(인천본부세관 조사국장) : "환전상이 주범인 특이한 사건이었습니다. 해외에 조성된 대규모의 불법 자금을 반입하기 위해..."

세관은 조직원 6명 전원을 구속하고 중국 총책과 금괴 구매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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