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헬륨기구 드론과 충돌…1m 찢겨 ‘운행중단’

입력 2016.12.26 (21:52) 수정 2016.12.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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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는 헬륨기구 '플라잉수원'이 방송 촬영용 드론에 찢기는 사고가 나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17일 정오쯤 팔달구 지동 창룡문 주차장에 설치된 계류식 헬륨기구 플라잉수원에 모 케이블 방송의 촬영용 드론이 날아와 부딪치면서 기구 표면이 1m가량 찢어졌다.

사고 당시 기구에는 촬영용 직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기구 운영자들이 급히 지상으로 기구를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플라잉수원 운영업체인 ㈜플라잉수원은 찢어진 기구를 프랑스로 보내 수리한 뒤 내년 1월 말 이전에 다시 가져와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사고 직후 시청 홈페이지에 플라잉수원 일시 중지라는 짤막한 공지글을 올렸다가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19일 '헬륨기구의 안전점검과 내부수리를 위해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공지를 다시 올렸다.

플라잉수원은 지난 8월 11일 정식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현재 총 누적 이용객이 3만5천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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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6 21:52:44
    • 수정2016-12-26 22:06:51
    사회
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는 헬륨기구 '플라잉수원'이 방송 촬영용 드론에 찢기는 사고가 나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17일 정오쯤 팔달구 지동 창룡문 주차장에 설치된 계류식 헬륨기구 플라잉수원에 모 케이블 방송의 촬영용 드론이 날아와 부딪치면서 기구 표면이 1m가량 찢어졌다.

사고 당시 기구에는 촬영용 직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기구 운영자들이 급히 지상으로 기구를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플라잉수원 운영업체인 ㈜플라잉수원은 찢어진 기구를 프랑스로 보내 수리한 뒤 내년 1월 말 이전에 다시 가져와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사고 직후 시청 홈페이지에 플라잉수원 일시 중지라는 짤막한 공지글을 올렸다가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19일 '헬륨기구의 안전점검과 내부수리를 위해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공지를 다시 올렸다.

플라잉수원은 지난 8월 11일 정식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현재 총 누적 이용객이 3만5천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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