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권창훈·안현범, K리그 ‘新 트로이카’ 뜬다!

입력 2016.12.26 (21:51) 수정 2016.12.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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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스타로 떠오른 전북 이재성, 수원 권창훈, 제주 안현범이 함께 팬 사인회를 가졌는데요,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에 뒤를 잇는 신 트로이카로 평가될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피 3인방이 함께 모인 자리.

사인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팬들이 200여명이나 될 정도로 이들 3인방의 2016년은 뜨거웠습니다.

전북 이재성은 올 시즌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수원 권창훈은 FA컵 우승을, 제주 안현범은 신인왕을 손에 넣었습니다.

마치 90년대 후반 K리그에 바람을 일으켰던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 3인방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 "(안정환 선수는 누가 가장 닮았어요?) 개인적으로 셋 중에는 가장 미남인 (안)현범이가..."

<인터뷰> 안현범(제주) : "재성이 형이 안정환 선배고요, (권창훈 선수가) 고종수 선배."

아직 선배들과 비교되기 이르다고 말했지만, 3인방의 평균 나이가 23.6세로 어리단 점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 "선배들의 그런 인기를 따라갈 순 없지만, K리그 인기를 저희가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흥행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젊은 스타들의 활약에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윤(축구팬) : "K리그의 보물이고 미래의 자산입니다. 이 선수들이 앞으로 더 성장해서 K리그에 관심을 많이 끌어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은 신 트로이카의 활약이 어디까지 갈지, 내년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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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6 21:53:27
    • 수정2016-12-26 2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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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스타로 떠오른 전북 이재성, 수원 권창훈, 제주 안현범이 함께 팬 사인회를 가졌는데요,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에 뒤를 잇는 신 트로이카로 평가될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피 3인방이 함께 모인 자리.

사인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팬들이 200여명이나 될 정도로 이들 3인방의 2016년은 뜨거웠습니다.

전북 이재성은 올 시즌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수원 권창훈은 FA컵 우승을, 제주 안현범은 신인왕을 손에 넣었습니다.

마치 90년대 후반 K리그에 바람을 일으켰던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 3인방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 "(안정환 선수는 누가 가장 닮았어요?) 개인적으로 셋 중에는 가장 미남인 (안)현범이가..."

<인터뷰> 안현범(제주) : "재성이 형이 안정환 선배고요, (권창훈 선수가) 고종수 선배."

아직 선배들과 비교되기 이르다고 말했지만, 3인방의 평균 나이가 23.6세로 어리단 점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이재성(전북) : "선배들의 그런 인기를 따라갈 순 없지만, K리그 인기를 저희가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흥행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젊은 스타들의 활약에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윤(축구팬) : "K리그의 보물이고 미래의 자산입니다. 이 선수들이 앞으로 더 성장해서 K리그에 관심을 많이 끌어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은 신 트로이카의 활약이 어디까지 갈지, 내년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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