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합병 의혹’ 문형표 전 장관 오늘 소환
입력 2016.12.27 (07:01)
수정 2016.12.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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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합병 의혹에 연루돼 어제 특검에 소환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공개 소환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받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 나옵니다.
<녹취> 홍완선(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한 마디만 해주십시오.) ..."
홍 전 본부장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힙니다.
당시 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 중심의 지배구조를 위한 삼성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 과정에 보건복지부가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삼성 합병을 도와주고,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수십억 원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이 배경에 가장 윗선인 청와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문 전 장관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삼성 합병 의혹에 연루돼 어제 특검에 소환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공개 소환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받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 나옵니다.
<녹취> 홍완선(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한 마디만 해주십시오.) ..."
홍 전 본부장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힙니다.
당시 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 중심의 지배구조를 위한 삼성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 과정에 보건복지부가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삼성 합병을 도와주고,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수십억 원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이 배경에 가장 윗선인 청와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문 전 장관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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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합병 의혹’ 문형표 전 장관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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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7 07:07:02
- 수정2016-12-27 08: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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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합병 의혹에 연루돼 어제 특검에 소환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공개 소환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받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 나옵니다.
<녹취> 홍완선(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한 마디만 해주십시오.) ..."
홍 전 본부장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힙니다.
당시 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 중심의 지배구조를 위한 삼성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 과정에 보건복지부가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삼성 합병을 도와주고,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수십억 원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이 배경에 가장 윗선인 청와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문 전 장관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삼성 합병 의혹에 연루돼 어제 특검에 소환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공개 소환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받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 나옵니다.
<녹취> 홍완선(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한 마디만 해주십시오.) ..."
홍 전 본부장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힙니다.
당시 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 중심의 지배구조를 위한 삼성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 과정에 보건복지부가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삼성 합병을 도와주고,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수십억 원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이 배경에 가장 윗선인 청와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문 전 장관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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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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