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그룹 일가, ‘제대혈 불법 시술’ 받아”

입력 2016.12.27 (17:07) 수정 2016.1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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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그룹 일가가 산모들이 기증한 제대혈, 즉 탯줄혈액을 불법 시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차병원 제대혈은행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차광렬 회장이 3차례, 명예이사장 차경섭 씨 4차례 등 차병원 그룹 일가들이 9차례 걸쳐 연구목적의 제대혈을 진료기록도 없이 불법 시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국가 지정 제대혈은행으로서의 지위를 박탈하고, 지원한 예산 5억여 원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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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병원 그룹 일가, ‘제대혈 불법 시술’ 받아”
    • 입력 2016-12-27 17:07:56
    • 수정2016-12-27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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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그룹 일가가 산모들이 기증한 제대혈, 즉 탯줄혈액을 불법 시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차병원 제대혈은행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차광렬 회장이 3차례, 명예이사장 차경섭 씨 4차례 등 차병원 그룹 일가들이 9차례 걸쳐 연구목적의 제대혈을 진료기록도 없이 불법 시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국가 지정 제대혈은행으로서의 지위를 박탈하고, 지원한 예산 5억여 원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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