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버스 뺑소니…승객 16명 부상

달리는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7일 10시 반쯤 서울 강서구 등촌역 인근 도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승용차 운전자가 송내역 방면으로 운전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버스 탑승객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