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 伊핀칸티에리 단독 참여한 듯”

입력 2016.12.28 (04:56) 수정 2016.12.2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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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인 STX프랑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이탈리아 대형 조선사 핀칸티에리가 단독 참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둔 핀칸티에리는 유럽 조선업체 중 유람선 건조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꼽힌다.

앞서 STX조선해양의 회생을 감독하는 기관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STX프랑스의 본입찰에 1곳만 응찰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회사 이름은 특정하지 않았다.

프랑스 생나제르항에 조선소를 보유한 STX프랑스는 크루즈선 건조에 특화한 회사로 지난 5월 세계 최대 크루즈선 '하모니 오브 더 시즈'(Harmony of the Seas)를 건조해 진수하는 등 수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TX조선 손자 회사인 STX유럽이 지분의 66.66%를 갖고 있고, 나머지는 프랑스 정부에 귀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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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8 04:56:28
    • 수정2016-12-28 05:11:25
    국제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인 STX프랑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이탈리아 대형 조선사 핀칸티에리가 단독 참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둔 핀칸티에리는 유럽 조선업체 중 유람선 건조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꼽힌다.

앞서 STX조선해양의 회생을 감독하는 기관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STX프랑스의 본입찰에 1곳만 응찰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회사 이름은 특정하지 않았다.

프랑스 생나제르항에 조선소를 보유한 STX프랑스는 크루즈선 건조에 특화한 회사로 지난 5월 세계 최대 크루즈선 '하모니 오브 더 시즈'(Harmony of the Seas)를 건조해 진수하는 등 수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TX조선 손자 회사인 STX유럽이 지분의 66.66%를 갖고 있고, 나머지는 프랑스 정부에 귀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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