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한 성탄공연’

입력 2016.12.28 (09:03) 수정 2016.12.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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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7)가 성탄 연휴에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의 집을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27일(현지시간) US 위클리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성탄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미주리 주 뉴마드리드에 있는 사이프러스 포터(96) 옹의 자택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특별공연을 열었다.

스위프트의 이번 성탄 이벤트는 자신의 최고령 팬에 대한 감사와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앞서 포터 옹은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으로서 손자들과 그녀의 콘서트를 여러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영상을 스위프트가 보고 직접 포터 옹을 방문하기로 한 것.

포터 옹의 외손자 로버트 프라이어는 소셜미디어에 "스위프트가 기타 반주에 맞춰 캐럴을 불러줬고, 가족들과 셀카도 찍고 할머니와 포옹을 했으며 2차 세계대전 기념품도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눴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오늘 할아버지에게 가장 멋진 날이 됐을 것"이라며 "이것은 크리스마스 기적이다. 그녀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워했다.

포터 옹도 "그녀가 오늘 누구도 하지 않은 특별한 공연을 했다"면서 "스위프트의 공연에 감사하며 언제나 열렬한 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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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한 성탄공연’
    • 입력 2016-12-28 09:03:14
    • 수정2016-12-28 09:07:22
    연합뉴스
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7)가 성탄 연휴에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의 집을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27일(현지시간) US 위클리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성탄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미주리 주 뉴마드리드에 있는 사이프러스 포터(96) 옹의 자택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특별공연을 열었다.

스위프트의 이번 성탄 이벤트는 자신의 최고령 팬에 대한 감사와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앞서 포터 옹은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으로서 손자들과 그녀의 콘서트를 여러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영상을 스위프트가 보고 직접 포터 옹을 방문하기로 한 것.

포터 옹의 외손자 로버트 프라이어는 소셜미디어에 "스위프트가 기타 반주에 맞춰 캐럴을 불러줬고, 가족들과 셀카도 찍고 할머니와 포옹을 했으며 2차 세계대전 기념품도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눴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오늘 할아버지에게 가장 멋진 날이 됐을 것"이라며 "이것은 크리스마스 기적이다. 그녀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워했다.

포터 옹도 "그녀가 오늘 누구도 하지 않은 특별한 공연을 했다"면서 "스위프트의 공연에 감사하며 언제나 열렬한 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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