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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초선 ‘리셋 2017’ 출범…“지도부에 건강한 비판할 것”
입력 2016.12.28 (09:42) 수정 2016.12.28 (17:08)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14명이 28일(오늘) '포스트 탄핵' 정국에서 사회 개혁과 정권교체를 위한 모임 '리셋 2017'을 발족하고 지도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 개혁 입법 처리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세미나를 열고 모임을 '초선 개혁소장모임'이라고 정의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4당 체제 출현은 개혁입법 추진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만큼 무엇보다 재벌·검찰·방송개혁에 집중하고, 개혁입법과 대선승리를 위해 당을 사고와 행동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임은 앞으로 다른 정치세력과의 '입법 연대'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재벌·검찰·방송 등 개혁입법들을 처리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다만 개헌 문제에 대해선 구성원들의 의견이 다른 만큼 개헌특위에 논의를 맡기기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명단에는 강훈식, 기동민, 김병기, 김성수, 김영진, 김영호, 박용진, 박재호, 송기헌, 어기구, 위성곤, 이철희, 이훈, 조응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가 예정됐던 금태섭 의원은 이날 전략기획위원장에 내정돼 세미나에 참석만 했다.

참여 의원들 중에는 일부 친문재인 그룹도 포함됐지만 김종인 전 대표와 가까운 김성수, 박용진 의원을 포함해 비문재인·비주류계가 대부분이다.

모임 대표인 김성수 의원은 인삿말에서 "친문-비문이라는 도식적 구도로 모임을 바라보는 건 계파를 벗어나 당 중심으로 사고하겠다는 모임의 취지와 배치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서 당이 제대로 대응하고 있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자칫 탄핵국면서 지도부 흔들기로 비칠까봐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대선을 목전에 둔 비상상황에서 미숙하더라도 용기있게 의견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때론 지도부를 향해 불편한 소리를 할 수도 있지만 충정으로 여겨달라"며 "당내 건강한 비판세력으로 노선 등에 관한 할 말은 하겠다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조만간 당 안팎의 대선후보들을 차례로 초청,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입장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대선국면에서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상견례 후에는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개혁의 정신·원칙·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 민주 초선 ‘리셋 2017’ 출범…“지도부에 건강한 비판할 것”
    • 입력 2016-12-28 09:42:01
    • 수정2016-12-28 17:08:17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14명이 28일(오늘) '포스트 탄핵' 정국에서 사회 개혁과 정권교체를 위한 모임 '리셋 2017'을 발족하고 지도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 개혁 입법 처리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세미나를 열고 모임을 '초선 개혁소장모임'이라고 정의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4당 체제 출현은 개혁입법 추진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만큼 무엇보다 재벌·검찰·방송개혁에 집중하고, 개혁입법과 대선승리를 위해 당을 사고와 행동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임은 앞으로 다른 정치세력과의 '입법 연대'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재벌·검찰·방송 등 개혁입법들을 처리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다만 개헌 문제에 대해선 구성원들의 의견이 다른 만큼 개헌특위에 논의를 맡기기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명단에는 강훈식, 기동민, 김병기, 김성수, 김영진, 김영호, 박용진, 박재호, 송기헌, 어기구, 위성곤, 이철희, 이훈, 조응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가 예정됐던 금태섭 의원은 이날 전략기획위원장에 내정돼 세미나에 참석만 했다.

참여 의원들 중에는 일부 친문재인 그룹도 포함됐지만 김종인 전 대표와 가까운 김성수, 박용진 의원을 포함해 비문재인·비주류계가 대부분이다.

모임 대표인 김성수 의원은 인삿말에서 "친문-비문이라는 도식적 구도로 모임을 바라보는 건 계파를 벗어나 당 중심으로 사고하겠다는 모임의 취지와 배치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서 당이 제대로 대응하고 있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자칫 탄핵국면서 지도부 흔들기로 비칠까봐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대선을 목전에 둔 비상상황에서 미숙하더라도 용기있게 의견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때론 지도부를 향해 불편한 소리를 할 수도 있지만 충정으로 여겨달라"며 "당내 건강한 비판세력으로 노선 등에 관한 할 말은 하겠다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조만간 당 안팎의 대선후보들을 차례로 초청,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입장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대선국면에서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상견례 후에는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개혁의 정신·원칙·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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