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 용사 추모’ 천안함 기념관 내달 2일 개관

입력 2016.12.28 (10:31) 수정 2016.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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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어뢰에 피격돼 전사한 천안함 46 용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군은 오늘(28일) "경기도 평택의 2함대 안보공원 천안함 선체 앞에 '천안함 기념관'을 건립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기념관은 지난 2015년 6월에 착공해 올해 11월까지 약 17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건설됐으며, 건립비 44억 7,000만 원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함정의 외형 모습과 함께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하도록 설계해,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출입구 외벽에는 성난 파도를 극복하는 천안함의 이미지를 추상화로 나타낸 벽화를 설치해 해군 장병들의 서해수호 의지를 표현했다.

김록현 서해수호관장은 "천안함 기념관은 천안함 46용사들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추모하기 위한 기억의 공간이며 애국심과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호국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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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8 10:31:38
    • 수정2016-12-28 10:36:18
    정치
북한군의 어뢰에 피격돼 전사한 천안함 46 용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군은 오늘(28일) "경기도 평택의 2함대 안보공원 천안함 선체 앞에 '천안함 기념관'을 건립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기념관은 지난 2015년 6월에 착공해 올해 11월까지 약 17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건설됐으며, 건립비 44억 7,000만 원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함정의 외형 모습과 함께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하도록 설계해,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출입구 외벽에는 성난 파도를 극복하는 천안함의 이미지를 추상화로 나타낸 벽화를 설치해 해군 장병들의 서해수호 의지를 표현했다.

김록현 서해수호관장은 "천안함 기념관은 천안함 46용사들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추모하기 위한 기억의 공간이며 애국심과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호국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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