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핵능력 고도화 자화자찬…“美에 통쾌한 승리”

입력 2016.12.28 (11:50) 수정 2016.12.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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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지난 1년간의 핵능력 고도화 성과를 과시하며 "미국을 세계의 면전에서 보기 좋게 제압하고 통쾌한 대승리를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8일) 6면 논설에서 "우리의 전략적 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논설은 북한이 '수소탄 시험'으로 주장하는 올해 1월 4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3월 전략군 탄도로켓 발사훈련과 6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북한명 '화성-10') 시험발사, 8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올해 있었던 주요 군사 도발을 일일이 열거했다.

이어 북한이 '핵탄두폭발시험'으로 표현하는 지난 9월 5차 핵실험을 거론하며 "쥘 것은 다 쥐고 핵 무력 완성을 위한 최종 관문까지 통과한 경이적인 사실 앞에 세계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고 자찬했다.

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 책동에 매달렸지만 그 속에서도 려명거리 건설을 선포하고 오늘은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며 "(제재가) 핵 억제력 강화는 물론이고 경제 강국 건설도 멈춰 세우지 못하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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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8 11:50:57
    • 수정2016-12-28 13:33:56
    정치
북한 매체가 지난 1년간의 핵능력 고도화 성과를 과시하며 "미국을 세계의 면전에서 보기 좋게 제압하고 통쾌한 대승리를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8일) 6면 논설에서 "우리의 전략적 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논설은 북한이 '수소탄 시험'으로 주장하는 올해 1월 4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3월 전략군 탄도로켓 발사훈련과 6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북한명 '화성-10') 시험발사, 8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올해 있었던 주요 군사 도발을 일일이 열거했다.

이어 북한이 '핵탄두폭발시험'으로 표현하는 지난 9월 5차 핵실험을 거론하며 "쥘 것은 다 쥐고 핵 무력 완성을 위한 최종 관문까지 통과한 경이적인 사실 앞에 세계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고 자찬했다.

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 책동에 매달렸지만 그 속에서도 려명거리 건설을 선포하고 오늘은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며 "(제재가) 핵 억제력 강화는 물론이고 경제 강국 건설도 멈춰 세우지 못하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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