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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위조 카드로 백화점 돌며 명품 쇼핑한 일가족 검거
입력 2016.12.28 (12:03) 수정 2016.12.28 (13:37) 사회

[연관 기사] ☞ [뉴스광장] 위조 카드로 백화점 쇼핑…일가족 검거

위조한 신용카드로 전국의 백화점을 돌며 명품을 사들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5대는 임 모(58) 씨를 구속하고, 임 씨의 부인 이 모(56) 씨와 딸 임 모(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 씨 가족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백화점을 돌며 시가 60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 핸드백 등 9백3십여 차례에 걸쳐 7억 5천만 원 상당의 결제를 시도해 실제로 8천6백만 원어치를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 등은 외국인 명의의 신용카드 고객정보 201건을 건당 최대 150달러에 구매한 뒤 카드 위조 기기 등을 이용해 직접 신용카드를 위조하거나, 국제택배를 이용해 해외에서 위조된 카드를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해외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정보를 거래하고, 현금 대신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계산하는 치밀함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 씨는 지난 2012년 3월에도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다 검거돼 4년 6월간 복역하고 올해 9월 만기 출소했으며,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외 신용카드 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용카드사와 공조해 수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해외 위조 카드로 백화점 돌며 명품 쇼핑한 일가족 검거
    • 입력 2016-12-28 12:03:39
    • 수정2016-12-28 13:37:12
    사회

[연관 기사] ☞ [뉴스광장] 위조 카드로 백화점 쇼핑…일가족 검거

위조한 신용카드로 전국의 백화점을 돌며 명품을 사들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5대는 임 모(58) 씨를 구속하고, 임 씨의 부인 이 모(56) 씨와 딸 임 모(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 씨 가족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백화점을 돌며 시가 60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 핸드백 등 9백3십여 차례에 걸쳐 7억 5천만 원 상당의 결제를 시도해 실제로 8천6백만 원어치를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 등은 외국인 명의의 신용카드 고객정보 201건을 건당 최대 150달러에 구매한 뒤 카드 위조 기기 등을 이용해 직접 신용카드를 위조하거나, 국제택배를 이용해 해외에서 위조된 카드를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해외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정보를 거래하고, 현금 대신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계산하는 치밀함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 씨는 지난 2012년 3월에도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다 검거돼 4년 6월간 복역하고 올해 9월 만기 출소했으며,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외 신용카드 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용카드사와 공조해 수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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