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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린 공항 콜밴…‘5배 바가지’
입력 2016.12.28 (12:10) 수정 2016.12.28 (13:3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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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콜밴 바가지 영업이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미터기 조작에다 카드 결제 승인이 안났다고 속여 이중 결제하는 방식으로 최대 5배나 많은 바가지 요금을 받은 콜밴 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에서 영종도까지 콜밴을 타고 내린 토고인, 정상 요금은 만 원정도지만 5만 원을 주고 내렸습니다.

콜밴기사들이 요금을 올리는 주된 방법은 미터기 할증 조작이었습니다.

화면 아래 검은색 미터기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디지털미터기지만 화면 상단 회색 미터기는 수동으로 할증 조작이 가능한 구형 미터기입니다.

회색 미터기가 범행에 쓰인 미터기로 같은 거리에도 검은색 미터기보다 요금이 두배가량 뜁니다.

나아가 카드결제 승인이 안났다고 속여 이중 결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신용카드 명세서가 한 달 뒤에 발부돼 바로 결제 여부 확인이 어려운 점을 노린 겁니다.

한 콜밴기사는 인천공항에서 수원까지 호주인을 태워주면서 정상요금의 5배인 33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승객 25명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5백만 원이나 챙겼습니다.

다른 콜밴기사는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철원까지 정상 요금보다 5배 많은 8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현행법상 콜밴에 미터기를 설치하는 것은 불법, 경찰은 바가지 요금을 받은 콜밴기사 6명을 입건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외국인 노린 공항 콜밴…‘5배 바가지’
    • 입력 2016-12-28 12:15:30
    • 수정2016-12-28 13:34:12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콜밴 바가지 영업이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미터기 조작에다 카드 결제 승인이 안났다고 속여 이중 결제하는 방식으로 최대 5배나 많은 바가지 요금을 받은 콜밴 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에서 영종도까지 콜밴을 타고 내린 토고인, 정상 요금은 만 원정도지만 5만 원을 주고 내렸습니다.

콜밴기사들이 요금을 올리는 주된 방법은 미터기 할증 조작이었습니다.

화면 아래 검은색 미터기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디지털미터기지만 화면 상단 회색 미터기는 수동으로 할증 조작이 가능한 구형 미터기입니다.

회색 미터기가 범행에 쓰인 미터기로 같은 거리에도 검은색 미터기보다 요금이 두배가량 뜁니다.

나아가 카드결제 승인이 안났다고 속여 이중 결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신용카드 명세서가 한 달 뒤에 발부돼 바로 결제 여부 확인이 어려운 점을 노린 겁니다.

한 콜밴기사는 인천공항에서 수원까지 호주인을 태워주면서 정상요금의 5배인 33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승객 25명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5백만 원이나 챙겼습니다.

다른 콜밴기사는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철원까지 정상 요금보다 5배 많은 8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현행법상 콜밴에 미터기를 설치하는 것은 불법, 경찰은 바가지 요금을 받은 콜밴기사 6명을 입건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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