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물인터넷에 도사리는 위험

입력 2016.12.28 (12:49) 수정 2016.12.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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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물인터넷의 활용이 늘고 있는데요.

편리한 반면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주택입니다.

집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경보를 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물을 정수하는 기계들입니다.

이 기계를 관리하는 화면이, 특정 IP 주소만 입력하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돼 있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마음대로 설정을 바꾸거나 기능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병원 담당자 : "외부에서 조작이 가능한 상태였다는 데 위협을 느낍니다."

지난 1월에는 인터넷에 연결된 CCTV 6천여 대의 영상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위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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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사물인터넷에 도사리는 위험
    • 입력 2016-12-28 12:50:50
    • 수정2016-12-28 13:21:49
    뉴스 12
<앵커 멘트>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물인터넷의 활용이 늘고 있는데요.

편리한 반면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주택입니다.

집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경보를 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물을 정수하는 기계들입니다.

이 기계를 관리하는 화면이, 특정 IP 주소만 입력하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돼 있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마음대로 설정을 바꾸거나 기능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병원 담당자 : "외부에서 조작이 가능한 상태였다는 데 위협을 느낍니다."

지난 1월에는 인터넷에 연결된 CCTV 6천여 대의 영상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위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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