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정부비축 쌀 최대 90% 싸게 공급

입력 2016.12.28 (13:14) 수정 2016.12.28 (14: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비축하고 있는 쌀을 더 싸게 공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정부미를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는 정부 양곡 할인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는 수급자에 대한 정부양곡 1포(10kg, 20kg)당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90%로 높아진다.

보건복지부는 또 매달 40㎏으로 한정됐던 5인 이상 가구의 월 구매량 제한조치도 없애 가구원 1인당 매월 10kg씩을 살 수 있게 했다. 이로써 5인 가구는 월 50㎏, 6인 가구는 월 60㎏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1인 가구만 연중 구입할 수 있던 10kg 포장단위도 가구원수에 상관없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모든 가구가 살 수 있게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소득층에 정부비축 쌀 최대 90% 싸게 공급
    • 입력 2016-12-28 13:14:09
    • 수정2016-12-28 14:24:48
    사회
정부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비축하고 있는 쌀을 더 싸게 공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정부미를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는 정부 양곡 할인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는 수급자에 대한 정부양곡 1포(10kg, 20kg)당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90%로 높아진다.

보건복지부는 또 매달 40㎏으로 한정됐던 5인 이상 가구의 월 구매량 제한조치도 없애 가구원 1인당 매월 10kg씩을 살 수 있게 했다. 이로써 5인 가구는 월 50㎏, 6인 가구는 월 60㎏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1인 가구만 연중 구입할 수 있던 10kg 포장단위도 가구원수에 상관없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모든 가구가 살 수 있게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