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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전쟁 사죄 없고, 각료는 야스쿠니 참배하고…
입력 2016.12.28 (13:26) 수정 2016.12.28 (14:24) 국제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이번 진주만 방문이 '사죄'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28일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진주만 방문은 전몰자를 추도하기 위한 것으로 사죄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전후 70년이 지난 오늘 평화스럽고 안전한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해 현실적인 노력을 착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우리 시간 18일 아침 진주만 공습으로 희생된 미군을 추모하는 시설인 애리조나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소감 발표를 통해 전쟁이 반복되서는 안된다며 미일 동맹을 강조했지만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한 반성이나 사죄의 표현은 하지 않았다.

여기에 아베 총리의 애리조나 기념관 추도 직후 일본 이마무라 부흥상이 2차 세계대전 1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마무라 부흥상은 참배 후 "1년간의 일을 보고하고 감사드리기 위해 왔다"며 "(한 해)업무를 마무리하는 날에 오려고 했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편 제1 야당 민진당의 렌호 대표는 "진주만에서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면서도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말하는 가운데서도 왜 헌법 해석을 변경해 안보법제를 밀어붙이는가"라며 아베 총리와 자민당을 비판했다.
  • 아베는 전쟁 사죄 없고, 각료는 야스쿠니 참배하고…
    • 입력 2016-12-28 13:26:22
    • 수정2016-12-28 14:24:11
    국제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이번 진주만 방문이 '사죄'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 장관은 28일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진주만 방문은 전몰자를 추도하기 위한 것으로 사죄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전후 70년이 지난 오늘 평화스럽고 안전한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해 현실적인 노력을 착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우리 시간 18일 아침 진주만 공습으로 희생된 미군을 추모하는 시설인 애리조나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소감 발표를 통해 전쟁이 반복되서는 안된다며 미일 동맹을 강조했지만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한 반성이나 사죄의 표현은 하지 않았다.

여기에 아베 총리의 애리조나 기념관 추도 직후 일본 이마무라 부흥상이 2차 세계대전 1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마무라 부흥상은 참배 후 "1년간의 일을 보고하고 감사드리기 위해 왔다"며 "(한 해)업무를 마무리하는 날에 오려고 했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편 제1 야당 민진당의 렌호 대표는 "진주만에서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면서도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말하는 가운데서도 왜 헌법 해석을 변경해 안보법제를 밀어붙이는가"라며 아베 총리와 자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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