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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달라지는 軍 제도…병장 월급 20만원대
입력 2016.12.28 (14:46) 수정 2016.12.28 (14:59) 정치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20만 원대에 진입하고 모든 내무반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국방부는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 달라지는 주요 국방업무'를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7년 병장의 월급은 지난해 19만 7,000원에서 9,000원 오른 21만 6,000원으로 결정됐다. 상병은 내년 1월부터 19만 5,000원, 일병은 17만 6,400원, 이병은 16만 3,000원으로 각각 인상돼, 올해 대비 평균 9.6% 올랐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전군 병영생활관 30,000여 곳과 동원훈련장 900여 곳에도 에어컨이 설치된다.

군 복지 제도로는, 남성 군인의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자녀당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며, 대상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해당 부대는 반드시 이를 허가해줘야 한다.

또, 2017년부터 기존 1인당 1벌씩 지급하던 하계전투복을 1인당 2벌씩 확대 지급한다. 장병들이 희망하는 드로즈형 팬티와 동계 생활모도 신규 지급된다. 장병들이 외출, 외박, 휴가 시 사용하도록 각 군의 복제와 어울리는 출타용 가방도 신규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변화하는 예비군 제도로는, 지금까지 5∼6년 차 예비군 가운데 동원이 지정된 사람은 4시간의 소집점검훈련을 해야 했으나 동원 지정이 사라지고 6시간의 향방 예비군훈련으로 변경된다. 5∼6년 차 예비군을 향방 예비군에 편성, 예비군 복무 연차별 임무에 부합하는 훈련체계의 확립이 기대된다.

병무 제도를 살펴보면, 내년부터 현역으로 입대 절차를 마친 병사가 입영부대에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고, 귀가한 경우에도 해당 기간은 군 복무기간으로 산정된다.

또 경기 동부지역(용인)과 충남 동부지역(천안)에 보훈지청이 신설되고, 병역판정검사에 잠복결핵검사 절차가 도입된다.

내년 5월부터는 면허·자격증 보유자를 따로 선발하는 '전문 의무병제도'도 도입된다. 군은 전문 의무병들은 사단급 의무부대 의무병으로 활용해,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보조행위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 내년부터 달라지는 軍 제도…병장 월급 20만원대
    • 입력 2016-12-28 14:46:25
    • 수정2016-12-28 14:59:53
    정치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20만 원대에 진입하고 모든 내무반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국방부는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 달라지는 주요 국방업무'를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7년 병장의 월급은 지난해 19만 7,000원에서 9,000원 오른 21만 6,000원으로 결정됐다. 상병은 내년 1월부터 19만 5,000원, 일병은 17만 6,400원, 이병은 16만 3,000원으로 각각 인상돼, 올해 대비 평균 9.6% 올랐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전군 병영생활관 30,000여 곳과 동원훈련장 900여 곳에도 에어컨이 설치된다.

군 복지 제도로는, 남성 군인의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자녀당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며, 대상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해당 부대는 반드시 이를 허가해줘야 한다.

또, 2017년부터 기존 1인당 1벌씩 지급하던 하계전투복을 1인당 2벌씩 확대 지급한다. 장병들이 희망하는 드로즈형 팬티와 동계 생활모도 신규 지급된다. 장병들이 외출, 외박, 휴가 시 사용하도록 각 군의 복제와 어울리는 출타용 가방도 신규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변화하는 예비군 제도로는, 지금까지 5∼6년 차 예비군 가운데 동원이 지정된 사람은 4시간의 소집점검훈련을 해야 했으나 동원 지정이 사라지고 6시간의 향방 예비군훈련으로 변경된다. 5∼6년 차 예비군을 향방 예비군에 편성, 예비군 복무 연차별 임무에 부합하는 훈련체계의 확립이 기대된다.

병무 제도를 살펴보면, 내년부터 현역으로 입대 절차를 마친 병사가 입영부대에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고, 귀가한 경우에도 해당 기간은 군 복무기간으로 산정된다.

또 경기 동부지역(용인)과 충남 동부지역(천안)에 보훈지청이 신설되고, 병역판정검사에 잠복결핵검사 절차가 도입된다.

내년 5월부터는 면허·자격증 보유자를 따로 선발하는 '전문 의무병제도'도 도입된다. 군은 전문 의무병들은 사단급 의무부대 의무병으로 활용해,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보조행위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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